공예 작품 같은 명품 가방이 갖고 싶다면? #입문템 알아보기
이제 진짜 겨울이라는 게 실감 나는 날씨죠. 체감 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져 서둘러 두꺼운 아우터를 꺼내 입었을 텐데요. 우리가 가진 아우터는 대부분 기본적이고 무난한 모노톤이죠. 어쩔 수 없이 매일 무채색으로 스타일링하게 되는데요. 가끔은 이런 컬러가 조금 지겨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이라도 확실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소장 가치가 충분한 명품 백이라면 언제나 환영이고요!
오늘은 명품 브랜드 중 가죽을 대표하는 로에베의 퍼즐 호보 백을 추천합니다.
퍼즐 백은 2015년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의 수장이 된 후 처음 만든 가방입니다. 일본의 전통 오리가미 공예에서 영감받아 가죽 패널을 정교하게 이어 붙여 만든 제품인데요. 공예를 사랑하는 조나단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가방이죠. 퍼즐 백은 각기 다른 도형을 더해 건축적인 아름다움까지 느껴집니다. 처음 출시된 퍼즐 백은 톱 핸들과 숄더 스트랩이 각자 따로 있는 스타일이었는데요. 이제 호보 백 형태로도 퍼즐 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싱글 스트랩이 달린 퍼즐 호보 백은 어깨에 툭 멜 수도, 멋스럽게 클러치처럼 연출할 수도 있죠. 모던한 디자인에 금장 디테일을 추가해 한층 우아하게 들 수 있습니다.
가죽으로 유명한 로에베답게 부드럽고 튼튼한 가죽으로 만든 퍼즐 호보 백. 가방 뒷부분에는 집업 포켓이 달려 있고, 윗면의 가죽이 살짝 덮이는 방식으로 로에베의 아나그램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100% 가죽 백이기 때문에 입문용으로는 큰 결심이 필요한 가격이지만, 제대로 된 가죽 명품 백이 필요한 사람에게 소장 가치가 충분합니다. 이런 가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죠.
퍼즐 호보 백은 라이트한 그린 컬러부터 빈티지 카키, 블루 레몬 등 유행을 타지 않는 열한 가지 컬러로 출시했습니다. 컬러 하나하나가 모두 유니크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딱 하나만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죠. 데일리로 스타일링하기 좋은 블랙 컬러도 있으니, 평소 스타일링에 맞춰 고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소 심심한 컬러가 주를 이루는 겨울 옷차림에 신선한 위트와 조형적인 멋을 더할 수 있는 퍼즐 호보 백을 오늘의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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