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지연과 야구 선수 황재균이 웨딩 마치를 울렸습니다. 열애 소식을 전한 지 1년여 만이죠. 지연이 직접 공개한 웨딩 포토와 즐거웠던 결혼식 날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jiyeon2__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함은정, 효민, 큐리 등 티아라 멤버들은 물론 많은 스타와 야구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죠.

특히 입대를 앞둔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개그맨 박나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등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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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혼식에서 함은정은 애정이 듬뿍 담긴 축사로 진심을 전했고요. SBS <영웅호걸> 때부터 친해진 동갑내기 절친 아이유는 직접 축가를 부르기 위해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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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분위기는 유쾌했습니다. 혼인 서약에서 지연이 “저는 요리를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자 황재균은 “요리는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고, 지연은 “저희를 닮은 예쁜 아기를 낳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겠습니다”라고 2세 계획을 밝혀 환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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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신부를 위해 티아라의 노래 ‘보핍보핍’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버진 로드에서 마이클 잭슨의 춤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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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재균은 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하나가 된 지연과 황재균은 12월 중에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