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의 낭만적인 다이아몬드 플렉스
래퍼 드레이크가 꽤 낭만적인 플렉스를 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미련 가득한 플렉스일 수도 있겠군요.
드레이크는 평소 주얼리를 사랑하기로 유명한데요, 그가 디자이너 알렉스 모스에게 의뢰해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K 화이트 골드에 무려 다이아몬드 42개를 세팅한 이 목걸이는 만드는 데 14개월이나 걸렸습니다. 총 351.38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다니 정말 대단하죠.
이 목걸이의 이름은 ‘지나간 약혼’입니다. 사실 목걸이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드레이크가 프러포즈하려고 결심했지만 미처 전하지 못한 42개 약혼반지의 다이아몬드입니다.
목걸이에 세팅된 다이아몬드의 주인이 누구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드레이크는 그동안 리한나를 비롯해 라시다 존스, 타이라 뱅크스, 시저(SZA), 줄리아 폭스 등 수많은 이들과 인연을 맺었으니까요. 가장 큰 다이아몬드의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어쩌면 목걸이에 붙인 이름이 다이아몬드 플렉스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게도 쇼핑의 이유는 필요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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