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과 르세라핌의 꿈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김채원과 르세라핌과 알렉산더 맥퀸과 꿈.

ELEGANT BEAUTY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이 지난봄 영국의 하늘에 집중했다면, 올봄에는 다시 땅과 인간에게 시선을 돌렸다. 특히 여성을 위한 옷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르세라핌 김채원은 옆면 절개가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 드레스에 가죽 하니스로 허리를 고정하고, 머리 위에 ‘주얼 호보 백’을 얹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GAZE MIX 개개인의 고유한 개성을 표현하는 인간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알렉산더 맥퀸 2023 S/S 컬렉션. 데님 톱과 보이프렌드 진에 얇은 체인 스트랩이 있어 크로스백과 클러치로 활용 가능한 핑크색 ‘주얼 호보 미니 백’을 매치했다.

DOUBLE DUO 테일러링을 빼고 알렉산더 맥퀸을 논할 순 없다. 날카로운 커팅의 하얀색 크롭트 턱시도 재킷에 테일러드 스커트가 완벽한 룩을 완성한다. 양팔에는 소가죽 소재 ‘주얼 호보 백’을 들었다.

FLY ME AWAY 볼륨감 있는 소매가 특징인 절개 스웨터와 크리스털이 별처럼 가득 수놓인 코르셋 드레스. 22세의 어린 나이에도 르세라핌을 이끌고 있는 성숙한 김채원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SERAPHIM DARKNESS “눈은 지문과 같습니다. 사람마다 완전히 다른 특징이 있죠.” 김채원의 검은 눈동자에는 춤과 노래, 르세라핌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크리스털을 사용한 혜성 자수가 특징인 원 숄더 드레스에 해골 모티브의 너클 디테일이 독특한 블랙 ‘주얼 호보 백’을 들었다

FLORAL EMPOWERMENT “항상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탐구합니다. 여성이 디자인하는 여성의 옷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죠.” 김채원의 가느다란 팔을 강조하는 케이블 니트 슬리브리스 스웨터와 가죽 벌룬 스커트에 과감한 컷아웃의 빨간색 ‘슬래쉬 백’으로 룩에 포인트를 주었다.

IF ONLY 활짝 웃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면 집중하는 프로 아티스트 김채원. 오프숄더 크롭트 톱, 비대칭 벌룬 스커트에 싸이하이 부츠를 신었다. 알렉산더 맥퀸의 테일러링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슬래쉬 백’이 강렬한 느낌을 전한다.

EYES ON YOU 사람의 감정을 담고 있는 눈. 그리고 김채원의 눈 맞춤. 검은색 비대칭 크롭트 재킷에 하얀색 셔츠를 매치했다. 의상과 액세서리, 가방은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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