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온라인으로 보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이건희 회장이 40여 년간 수집해온 작품 2만3,000여 점으로, 국보 등 지정문화재가 다수 포함된 고미술품, 세계적 서양화, 국내 유명 작가의 근대미술 작품이 포함되어 있죠.
이제 박물관까지 가지 않아도 편하게 작품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받은 기증품의 기본 정보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박물관 누리집과 e뮤지엄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총 1만797건, 세부적으로는 2만3,317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소장품 검색 탭에서 세부 검색으로 들어가 소장품 번호로 ‘건희’를 검색하면 각각의 명칭, 재질, 크기 등을 알 수 있습니다(국립중앙박물관 바로가기). e-뮤지엄에서는 ‘이건희 기증품’으로 검색하면 다른 박물관 소장품까지 쉽게 검색됩니다(e-뮤지엄 바로가기).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은 모두 출처를 표기하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확대해서 작품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고, 고화질로 다운로드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전체 기증품 가운데 절반 정도만 고화질로 공개됐으며, 올 연말까지 전체 기증품을 고화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사이트에 접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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