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재혼한 카니예 웨스트
최근 시끌벅적한 논란을 이어가던 카니예 웨스트가 한동안 침묵해 많은 이들이 그가 반성의 시간을 가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실은 자신의 인생에 더 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웨스트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킴 카다시안과 이혼을 마무리 지은 지 불과 두 달 만이죠.
외신은 웨스트가 최근 건축 디자이너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앙카 센소리는 웨스트의 회사인 이지 컴퍼니에서 2020년 11월부터 일해왔으며, 두 사람은 아직 결혼 증명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에 앞서 최근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에서 웨스트와 센소리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당시 웨스트가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어 관심이 높았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반지는 결혼 후 그녀에 대한 웨스트의 약속을 상징한다”고 외신은 덧붙였습니다.
카니예는 종종 그의 개인적인 삶에 영감을 받아 노래를 발표하곤 합니다. 두 사람이 얼마나 연애를 이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웨스트가 센소리의 성을 담은 트랙 ‘센소리 오버로드(Censori Overload)’를 발표하며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죠.
웨스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전처 킴 카다시안은 공개적으로 반응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카다시안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비앙카 센소리를 오랫동안 경멸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는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뒀습니다. 결혼 8년 만인 지난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이혼을 확정 지었죠. 이혼 소송 중에도 꾸준히 카다시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했던 웨스트. 결국 다른 사람과 빠르게 재혼하면서 카다시안과 완전히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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