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감소에 즉효! 아침, 점심, 저녁엔 ‘이거’ 먹자
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몇 달간 뱃살이 더 두툼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슬프게도 기분 탓이 아닙니다. 지방은 뇌에 열을 보내지 않기 위해 우리 몸에서 단열재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추울수록 신체의 가장 가운데 자리한 엉덩이와 배에 차곡차곡 지방이 쌓이기 쉽죠. 몸의 무게중심을 잡기 좋은 곳이 배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따스한 봄날이 오기 전에 뱃살과 안녕하고 싶나요? 아침, 점심, 저녁에 ‘이것’을 먹어봅시다.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땐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언제’ 먹느냐도 중요하죠. 유독 이 시간대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아침엔 요거트!
장내 소화 과정을 돕는 유익한 박테리아,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요거트. 요거트를 섭취하기에 좋지 않은 때는 결코 없지만 복부 팽만감을 줄여주고, 납작한 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적의 시간은 아침입니다. 통곡물과 베리류를 곁들인 요거트는 혈당을 많이 높이지 않는 최고의 아침 식사죠. 대신 요거트를 고를 땐 인공색소 또는 설탕이나 감미료가 포함되지 않은 무가당 천연 요거트를 선택하세요.
점심엔 바나나!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는 복부 팽만감과 수분 부족,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가 천연 당분 고함량으로 열량이 높은 과일이라는 인식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편견이 있는데요, 많은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의 높은 칼륨과 마그네슘 함량이 소화기 건강을 개선해 신체 염증과 식후 팽만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죠. 하버드에서 24년 동안 실시한 연구에서 사과나 배 같은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바나나도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바나나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에 조각으로 잘라 간식처럼 먹거나 초록색 채소와 함께 스무디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방울양배추와 같이 아스파라거스는 저칼로리인 데다 소화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의 공급원인 아스파라거스가 박테리아 성장을 도와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개선하기 때문이죠. 용해성 섬유질과 불용성 섬유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과민성 소화 장애를 줄이는 천연 소염 물질도 들어 있기 때문에 특히 저녁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합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볶아 먹거나, 올리브유에 살짝 버무려 샐러드처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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