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 돌아옵니다.

2021년 개봉한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예상치 못한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는데요, 한동안 마블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 기다리게 만들었죠. 

드디어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됐습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4(가제)>로 컴백합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에 대한 질문을 받고 힌트를 건넸습니다. 새 시리즈의 제작이 시작 단계에 있음을 시사한 것.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우리에게 (스파이더맨에 대한) 스토리가 있다는 것뿐이다. 큰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작가들이 집필 중이다.”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기간 개봉한 영화 중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첫 영화로 기록됐습니다. 그만큼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죠.

특히 1세대 토비 맥과이어, 2세대 앤드류 가필드 등 역대 스파이더맨과 톰 홀랜드가 호흡을 맞추면서 뜨거운 울림을 선사했는데요. <스파이더맨 4>에서도 이들이 다 함께 모일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두 배우 모두 ‘스파이더맨’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언제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