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를 위한 추도식
‘펑크의 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위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패션계와 연예계 인사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12월 81세를 일기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채 눈을 감았습니다. 그 후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정신을, 그녀의 감각을, 그녀의 패션을 사랑했던 이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저마다 추모의 시간을 보냈죠.
현지 시간으로 16일 영국 서더크 대성당에서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위한 추모식이 90분 동안 열렸습니다. 이날 웨스트우드의 마지막 길에 누가 함께했는지 볼까요!
모델 케이트 모스는 올해 스무 살이 된 딸 릴라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케이트 모스는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에 블랙 코트를, 릴라는 블랙 코트에 레드 하트 백과 펑키한 느낌의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날 추모식에는 수많은 셀럽이 참석했으며,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의 남편 안드레아스 크론탈러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날 손녀 코라 코레는 짧은 연설을 통해 웨스트우드의 삶과 유산을 요약했습니다. “교사, 예술가, 디자이너.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안드레아스 크론탈러는 웨스트우드와 사랑에 빠진 시절, 그녀가 말년에 가장 좋아하는 중국 시집을 읽으며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말하며 그녀를 추억했습니다. “비비안은 오늘 우리를 모두 이곳으로 모았고, 그녀가 무엇보다 원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이끌던 패션의 한 시대가 저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남긴 수많은 유산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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