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스카프 VS 헤어밴드
자를까, 말까? 펌을 할까, 그냥 둘까? 모든 것이 어중간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고민인가요? 여기 미용실에 가지 않아도 스타일을 변신시킬 수 있는 헤어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헤어 스카프’로 익숙한 헤드 커치프와 볼드하고 짱짱한 헤어밴드가 그 주인공!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목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화이트 헤드 커치프가 들판이 아닌 도시에 출몰했습니다. 할머니 손수건처럼 뽀얀 화이트 컬러에 사랑스러운 자수 장식을 더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죠. 빈티지한 가죽 재킷이나 니트와 스타일링하면 알프스 소녀 같은 청순미를 뽐낼 수 있습니다. 하늘하늘한 스커트 대신 청바지로 마무리하면 부담 없는 데일리 룩이 완성됩니다. 이마가 훤칠한 이라면 더욱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이죠. 모자 대신 쓰기에도 좋겠군요.
자르기엔 아깝지만 치렁치렁한 긴 머리를 주체하지 못하겠다면 두툼한 헤어밴드에 도전해보세요. 세안용으로 쓰던 헤어밴드가 올봄에는 외출용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습니다. 스타일링에 따라 스포티함은 물론, 연출할 수 있는 무드가 다양하거든요. 넓은 이마가 걱정이라면 루비 린처럼 헤어라인을 살짝 덮을 정도로 내려 써보세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옆머리가 얼굴 라인까지 가려주어 얼굴형을 보완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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