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캡을 쓸 때 꼭 살펴봐야 할 셀럽 5
볼캡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볼캡은 남녀노소 누구나, 또 얼굴형과 머리 스타일에 크게 상관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모자이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모두에게 익숙한 아이템일수록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볼캡을 사랑하는 셀럽 5명을 모았습니다. 이들을 보면 모자를 어떻게 써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요즘 헤일리 비버의 사진을 보면 그녀는 적어도 사흘 중 하루는 볼캡을 쓰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머리를 자른 후, 볼캡 스타일링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꽤 깊은 레드 컬러의 볼캡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평소 그녀가 추구하는 빈티지하고 편안한 스타일링과 잘 어울리죠. 특히 이날은 빈티지한 데님 팬츠와 모자가 완전히 대비되면서도 균형을 이뤄 전체적인 룩을 조화롭게 만들었습니다.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한 멋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헤일리의 스타일링을 주목합시다.
쇼 무대와 인스타그램에서 보이는 드레스업된 섹시한 이미지와는 달리,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평소 스타일링은 캐주얼한 멋이 살아 있습니다. 매일 그녀의 룩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죠. 어떤 날은 노스페이스의 눕시 재킷과 스웨트 팬츠 차림으로 산책을 나서고, 또 어떤 날은 오버사이즈 레더 코트와 카고 팬츠를 입고 길을 나서니까요. 에밀리는 프랑스 워크 재킷이 떠오르는 파란색 셋업과 함께 의외의 스타일링에 도전했습니다. 바로 핫 핑크 볼캡이죠. 이 모자와 함께 빈티지한 스니커즈를 신어 룩에 캐주얼한 매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엘사 호스크의 스타일링은 늘 가까운 듯 멀게 느껴집니다. 분명 나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베이식한 아이템들인데, 그녀를 레퍼런스 삼아 도전한 룩은 왜인지 그녀와는 거리감이 느껴질 때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볼캡이 포인트인 오늘의 룩은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데님 소재의 볼캡과 바지를 선택하고, 사랑스러운 하늘색 스틸레토 슬링백으로 마무리하면 되니까요. 지금 같은 날씨에는 롱 코트 대신 트렌치 코트를 입는 것이 좋겠죠!
블랑 카미로의 룩은 볼캡 스타일링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죠. 에밀리처럼 믹스 매치를 즐길 수도 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경쾌한 캐주얼 룩을 연출할 때는 볼캡이 가장 좋은 선택지입니다. 푸른색의 스웨터 톤에 맞춘 그녀의 볼캡은 더없이 사랑스러운데요. 도트 패턴 바지를 입어 룩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모자 아래로 정돈되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흐르는 그녀의 머리카락이 볼캡을 쓰는 이유를 다시 한번 설명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요즘 셀럽과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유독 자주 보이는 색의 볼캡이 있습니다. 바로 그린이죠. 쨍한 톤부터 물이 빠져 빈티지한 무드를 살려주는 톤까지, 다양한 그린 볼캡이 트렌드입니다. 초록색 모자를 썼을 때 가장 매치하기 쉽고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데님 팬츠인데요. 진한 컬러보다는 빈티지한 무드의 데님이 볼캡과 매치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사진 속 룩에서 얻을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은 같은 초록색 액세서리를 더하면 포인트를 더욱 살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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