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실제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복수의 대상인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 그리고 복수를 도운 ‘주여정’ 역할의 이도현. 결코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1일 한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지자 임지연과 이도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서 의외로 함께 나오는 장면이 많지 않았는데요. 병원에서 잠시 마주치는 신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좋았다는 평이 많았죠. 이들이 다른 작품에서 만나기를 바라는 팬들까지 있었을 정도!

극 중 박연진이 주여정에게 건넨 “여자 친구 있으시죠?”라는 질문에 “영리하고 아주 예쁜데 몹시 차가운 사람 한 명 있습니다”라고 답한 주여정. 여기서 여자 친구는 ‘문동은(송혜교)’을 가리켰지만, 이제 현실에서는 임지연이 되었습니다.

촬영 막바지에 가까워진 두 사람은 <더 글로리> 배우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자주 모이면서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여름, 배우들 MT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더 글로리>로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두 사람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지연은 상반기 방영작인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할 예정이며, 이도현은 오는 4월 공개될 드라마 <나쁜엄마>에 출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