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봄기운이 충만한 요즘, 니트 베스트 스타일링

2023.04.27

봄기운이 충만한 요즘, 니트 베스트 스타일링

기온이 점차 올라가고 있지만 일교차가 큰 봄과 여름 사이, 어정쩡한 환절기 아이템으로 제격인 니트 베스트를 꺼내 들 타이밍이다. 티셔츠나 셔츠 등 심플한 상의에 레이어링 가능한 니트 베스트만 있다면 이 계절에 맞는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옷 잘 입는 셀럽들의 니트 베스트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본다.

@pia_mbd
@linmick

클래식한 니트 베스트를 가장 깔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피아 무베이드의 룩을 참고해볼 것. 흰 티셔츠에 짜임이 성긴 니트 베스트를 겹쳐 입은 그녀는 포인트가 되는 진주 목걸이와 머스터드 숄더백, 진한 컬러감의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로 군더더기 없는 룩을 완성했다. 린제이도 티셔츠와 레드 컬러의 니트 베스트 조합에 네온 그린 컬러 베레모와 톤을 맞춘 체크 팬츠, 볼드한 레오퍼드 프레임의 오벌 선글라스를 매치해 언밸런스한 스타일링을 균형감 있게 조절하는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gracieabrams
@luciacuesta_

컬러감이 있거나 패턴이 들어간 니트 베스트를 선택하면 누구보다 멋스러운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그레이시 아브람스는 매력적인 배색이 돋보이는 니트 베스트와 와이드한 블랙 팬츠에 스니커즈를 연상시키는 스틸레토 로퍼로 단정해 보이면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루시아 쿠에스타 역시 흰 티셔츠와 컬러풀한 니트 베스트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부츠컷 데님과 카키 컬러의 앵클부츠로 포멀한 데일리 룩을 선보였다.

@naileadevora
@matildadjerf

니트 베스트는 팬츠나 스커트 같은 하의 안에 넣어 입기도 하고, 아예 오버핏으로 밖으로 빼 입기도 하는 등 일상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또 기온에 따라 긴팔 티셔츠는 물론, 셔츠 등과도 매치하기 좋다. 얇은 화이트 터틀넥에 애니멀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니트 베스트를 입은 나일레아 데보라는 화이트 헤어밴드와 미니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으며, 마틸다 드저프는 실키한 원피스 위로 스트라이프 셔츠와 크림 컬러 니트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편안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에는 이너에 더욱 신경 쓰기 마련이다. 여러 이너를 바꿔 입는 것도 좋지만, 니트 베스트와 함께 입으면 한층 더 드레스업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봄기운이 충만한 요즘 같은 때 매력적인 니트 베스트를 활용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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