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aming Girl 예식일, 누구보다 특별한 여주인공이지만 뷰티 숍에서 찍어낸 듯 천편일률적인 메이크업이 대부분이다. <보그>는 신부만의 화사하고 우아함은 유지하되, 반투명 베일 속에서도 눈매의 컬러와 텍스처가 돋보이도록 홀로그램과 같은 반짝임을 강조한 웨딩 뷰티 룩을 완성했다. 끌레드뽀 보떼 ‘래디언트 쿠션 파운데이션 듀이’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시머리한 핑크와 라벤더가 조화로운 눈매는 후다 뷰티 ‘후다 뷰티 파스텔 옵세션즈 #라일락’과 맥 ‘대즐섀도우 리퀴드 #다이아몬드 크럼블’로 완성했다. 핑크색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와 언더라인에 바른 다음 화이트 펄을 다시 한번 얹는 것이 그 방법. 아이섀도 팔레트의 보랏빛 컬러로 경계 진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버버리 뷰티 ‘얼티밋 리프트 마스카라 #퓨어 블랙’을 속눈썹 뿌리부터 꼼꼼하게 발랐다. 장밋빛의 스쿠 ‘멜팅 파우더 블러쉬 #10 깊이 울리는 메아리’를 눈 밑부터 광대뼈까지 넓게 퍼뜨리고, 입술은 브릭 컬러의 힌스 ‘슬림핏 리퀴드 벨벳 #3 딜라이티드’로 마무리했다.
The Bridesmaids 신부와 비슷한 복장을 한 들러리를 세워 액운을 막았다는 결혼식 문화. 스타일링은 비슷하되 메이크업 포인트는 제각기 다른, 통통 튀는 친구들의 뷰티 룩을 창조했다. 발렌티노 뷰티 ‘베리 발렌티노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세 명 모두 세미 매트한 베이스를 연출했다. 쨍한 오렌지빛의 나타샤 디노나 바이 세포라 ‘시르코 로코 팔레트 #파이어워크’, 보라색의 구찌 뷰티 ‘스틸로 꽁뚜르 데 이으 롱 라스팅 콜 라이너 #05 아메시스트’, 초록색 나스 ‘하이 피그먼트 롱웨어 아이라이너 #그래프턴 스트리트’를 모델 각자의 눈두덩 전체에 진하게 블렌딩했다. 눈이 부어 보이지 않으려면 또렷한 속눈썹 역시 중요하다. 입술은 모두 입생로랑 뷰티 ‘루쥬 볼륍떼 캔디 글레이즈 #5 핑크 새티스펙션’으로 통일한 것. 모델 세 명이 입은 드레스는 플로움(Flowoom), 목걸이는 마티아스(Matias).
The Bridesmaids 신부와 비슷한 복장을 한 들러리를 세워 액운을 막았다는 결혼식 문화. 스타일링은 비슷하되 메이크업 포인트는 제각기 다른, 통통 튀는 친구들의 뷰티 룩을 창조했다. 발렌티노 뷰티 ‘베리 발렌티노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세 명 모두 세미 매트한 베이스를 연출했다. 쨍한 오렌지빛의 나타샤 디노나 바이 세포라 ‘시르코 로코 팔레트 #파이어워크’, 보라색의 구찌 뷰티 ‘스틸로 꽁뚜르 데 이으 롱 라스팅 콜 라이너 #05 아메시스트’, 초록색 나스 ‘하이 피그먼트 롱웨어 아이라이너 #그래프턴 스트리트’를 모델 각자의 눈두덩 전체에 진하게 블렌딩했다. 눈이 부어 보이지 않으려면 또렷한 속눈썹 역시 중요하다. 입술은 모두 입생로랑 뷰티 ‘루쥬 볼륍떼 캔디 글레이즈 #5 핑크 새티스펙션’으로 통일한 것. 모델 세 명이 입은 드레스는 플로움(Flowoom), 목걸이는 마티아스(Matias).
Touching Up 신부 대기실에서의 한때도 끝. 본격 예식이 시작되기 직전, 울고 웃느라 번진 피부 광채와 흐려진 입술 색 점검은 필수다. 신부가 입은 화이트 셋업은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 오른쪽 모델의 귀고리는 쇼파드(Chopard).
Nude Lining 예식의 백미, 단체 사진 촬영에서도 더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풍경. 소홀하던 립 메이크업에 배로 신경 쓰게 된다. 이른바 사진 잘 받는 화장은 이목구비의 윤곽을 또렷하게 연출하되, 들뜨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생명이다. 원색의 아이 메이크업을 차분하게 중화해주는 누드 컬러, 톰 포드 뷰티 ‘리퀴드 립 럭스 매트 #121 라크’를 입술 가득 채워 발랐다. 도톰한 볼륨을 강조하기 위해 입술 색보다 한 톤 어두운 립 라이너, 바비 브라운 ‘럭스 디파이닝 립스틱 #레드 일루전’을 입술 라인 위로 그렸다.
Toast Time 시선이 의식되는 피로연 현장에서는 색감과 텍스처를 좀 더 화려하게 강조한다. 영롱한 보랏빛 눈매는 먼저 디올 뷰티 ‘5 꿀뢰르 꾸뛰르 아이섀도우팔레트’의 핑크와 퍼플을 눈두덩 전체에 바른 뒤, 로라 메르시에 ‘캐비어 스틱 아이 컬러 #사파이어’를 눈매 중앙과 언더라인에 얇게 터치한 것. 마지막으로 메이크업포에버 ‘스타 릿 다이아몬드 파우더 #104 블루 화이트’를 눈 밑에 덧발랐다. 크리니크 ‘래쉬 파워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강조하고, 뽀아레 ‘메티에 드 뽀아레 뿌드르 모노 #303 줴스뜨 파탈’로 두 뺨에 우아한 혈색을 더했다. 드레스는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귀고리는 마티아스(Matias), 반지는 쇼파드(Chopard).
Rose Bouquet 부케 속 연분홍색 장미꽃과 어우러지는 로즈 뷰티 룩. 청록색 시세이도 ‘마이크로라이너 잉크 #08 틸’을 쌍꺼풀 라인에 얇게 그린 뒤, 눈꼬리 부분은 두껍게 연출했다. 눈 밑도 세밀한 브러시로 넓지 않게 블렌딩하는 것이 포인트. 붉은빛의 디올 뷰티 ‘루즈 블러쉬 #999’를 볼 한가운데 여러 번 바르고, 눈두덩 위에도 더했다. 촉촉한 다홍빛 입술은 바이레도 ‘리퀴드 립스틱 바이닐 #베수비오’. 드레스는 렉토(Recto.).
Ceremony Lights 우리들의 가장 아름답고 반짝이는 순간. (왼쪽부터)드레스는 리맨티스트(Remantist), 목걸이는 티파니(Tiffany&Co.), 오른쪽 세 하객의 드레스는 플로움(Flowoom), 신부의 반지는 마티아스(Matias).
Pearl Vows 신부의 가장 마지막 체크리스트이자 한 끗인 웨딩 네일. 손톱 전체에 투명한 펄이 반짝이는 매니큐어를 베이스처럼 바르고, 은은한 핑크색 프렌치 디자인을 더했다. 크기가 다른 진주와 큐빅을 불규칙하게 붙여 화사한 손끝을 완성했다. 반지는 쇼파드(Chop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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