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가 신은 논란의 나이키 운동화!
헤일리 비버가 새로운 욕망을 신은 걸까요?
스스로 트렌드를 만들고, 부수기를 즐겨 하는 헤일리 비버. 특히 운동화의 변주는 막을 수 없죠. 아디다스 삼바의 컴백에 참여하거나 아빠 뉴발란스를 흥행 열풍에 밀어 넣기도 하고, 나이키의 매력도 확인한 바 있죠. 물론 나이키의 매력 대부분은 에어맥스 95를 향했지만요. 그런 헤일리가 런던 거리에서 ‘나이키 샥스’를 꺼내 신었습니다. 스니커즈 헤드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순간이었죠!
지난 5월 18일, 런던 거리에서 포착된 헤일리 비버는 클래식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룩을 선택했습니다. 어깨를 한껏 강조한 마그다 부트림(Magda Butrym)의 베이지색 트렌치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세트인 화이트 크롭트 톱에 마틴 로즈의 로우 라이즈 진을 매치했습니다. 거기에 애착 선글라스인 생 로랑 557을 매치하고, 미우미우의 블랙 백을 더했죠. 평소라면 여기에 질 샌더의 로퍼나 프로엔자 스쿨러의 플랫폼 로퍼를 신었을 그녀의 선택은 나이키 샥스였습니다.
해가 지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컬러를 그대로 가져와 슈즈에 담은 듯 석양빛 그러데이션에 로고가 돋보이는 나이키 샥스였죠. 게다가 2000년 처음 출시된 버전이 아닌 마틴 로즈와 공동 디자인한 신발을 연상시키는 리바이벌 버전이었습니다. 오리지널보다 앞코가 더 네모나고 라인이 얇은 그 버전이요.
헤일리 비버가 마틴 로즈와 나이키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한 것일까요? 헤일리 비버가 최근 빠져 있는 브랜드가 ‘마틴 로즈’라는 것은 이미 <보그>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쥐락펴락하는 잇-걸이 마틴 로즈의 새로운 슈즈를 먼저 신는다는 게 놀라운 일도 아닐 테죠.
과연 저 한 쌍이 마틴 로즈와 나이키의 미공개 슈즈일까요? 아니면 그녀만을 위한 커스텀일까요? 그저 아름다운 석양을 발아래 둘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야겠죠!
- 포토
- Getty Images, Splash News, 마틴 로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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