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ËT & CHANDON GRAND VINTAGE 2015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사색의 샴페인
2015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한 병에 담은 샴페인이 있다. 모엣 & 샹동의 그랑 빈티지 2015, 풍성한 기포와 크리미한 폼이 가득한 빈티지 2015 샴페인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셀러 마스터 브누아 구에즈(Cellar Master Benoît Gouez)는 이렇게도 표현한다. “모든 그랑 빈티지는 특정 연도에 대한 나의 해석이며 그렇기에 단 한 번밖에 만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단 한 번밖에 만날 수 없다니, 빈티지의 자세한 품성을 세밀히 살펴보기도 전에 마음부터 설렌다. 그랑 빈티지 2015부터 살펴보자. 성숙도가 높고 모든 것을 감싸 안는 듯한 샴페인으로 요약되는 이 와인은 최소 6년 동안 셀러 숙성을 거쳐 밝은 레몬 옐로 색조를 띤다. 구운 빵의 첫 향에 엘더와 재스민, 백도와 수박 향이 이어지며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풍미가 강타한다. 부드러운 질감에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캐릭터라니, 햇살 좋은 날마다 마주하고 싶은 샴페인이다. 또 하나의 그랑 빈티지 로제 2015는 스파이시하고 농익은 매력의 샴페인이다. 진하고 깊고 날카로운 타닌이 충분하게 느껴지며 야생 자두와 크랜베리 향을 이어 민트와 아니스로 마무리한다. 청량하고 힘찬 생명력이 전달되는 와인이다. 샹파뉴 지방 최대 규모의 토지를 보유한 모엣 & 샹동은 토양을 지키기 위해 제초제 사용을 중단하고, 100km 길이의 생태 통로를 유지하며 다양한 생물을 확보한다. 1743년 클로드 모엣(Claude Moët)이 창립한 이래 모엣 & 샹동은 “샹파뉴 지방의 풍성한 기포가 담긴 와인을 전 세계와 나누겠다”는 브랜드의 꿈을 위해 노력한다. 나누겠다는 마음은 인간의 선한 본성이자 중요한 희망이다. 왕정에서 레드 카펫까지, 스튜디오 54에서 그랜드슬램까지 모엣 & 샹동은 전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준다. 모엣 & 샹동의 그랑 빈티지 2015 샴페인이 담은 2015년은 전 세계가 이례적인 일조량과 가뭄으로 놀란 해였다. 그러다 느닷없이 8월에 반가운 비가 찾아오고 포도 성숙에유리한 날씨가 계속되어 수확은 평온하게 이루어졌다. 이처럼 다이내믹한 한 해의 흙과 비와 태양과 노력이 담긴 그랑 빈티지 2015는 탁월한 풍미로 섬세한 푸드와 조화를 이룬다. 어떤 음식과 페어링하면 좋을까? 슬로우 쿠킹으로 입안에서 녹도록 부드럽게 조리한 생선 또는 육류 요리를 완성하는 섬세한 향신료를 추천한다. 섬세하고 이국적인 흰색 과일이나 작은 녹색 채소 – 완두콩이나 감칠맛을 곁들인 멜론 스테이크, 향신료를 곁들인 가리비튀김, 구운 랑구스틴 (딱새우나 갑각류 요리 등)과 그린 토마토 가스파초, 돼지고기 요리도 잘 어울린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허니듀 멜론을 얇게 저며 곁들인 대구나 흰살 생선 요리도 좋다. 그랑 빈티지 로제는 인도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와의 페어링도 시도해볼 수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 육류와 페어링하기 좋다.
한편 셀러 마스터 브누아 구에즈와 함께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에서 진행한 “모엣 & 샹동 빛의 이야기(A Tale of Light)” 디너 행사에서는 3종의 그랑 빈티지 컬렉션이 하루의 빛에 비유되어 소개되었는데 2015빈티지는 아침의 빛, 2006빈티지 컬렉션은 해가 가장 밝은 눈부신 정오, 1999 빈티지 컬렉션은 선명한 황혼의 빛을 머금은 빈티지들로 해석되었다.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모엣 임페리얼부터 세련미가 가득한 그랑 빈티지 컬렉션까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모엣 & 샹동은 서로의 오해를 녹이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쏘아올리며 기쁨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방식이 아닐까? 이미 역사 속에서 증명되고 있듯이 말이다. 아침 햇살처럼 모든 것을 껴안는 그랑 빈티지 2015, 그 찬란한 매력으로 세상의 모든 축배에 빛을 더하기를 바란다.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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