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한여름에 꼭 필요한 컬러, 베이비 블루 스타일링!

2023.06.15

한여름에 꼭 필요한 컬러, 베이비 블루 스타일링!

여름을 떠올리면 바로 생각나는 ‘하늘색’. 그런데 하늘색은 더 이상 당연하게 볼 수 있는 색이 아닙니다. 여름철 대부분의 하늘은 이제 하늘색이 아니니까요. 그런 이유에선지 요새 거리에는 베이비 블루 컬러의 아이템이 자주 보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베이비 블루 아이템을 입은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한 가지 아이템만 활용해도 스타일링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베이비 블루 컬러, 활용법은 어떨까요?

Daily Look

@vittoria
@bellahadid

조금 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베이비 블루는 오히려 데일리 룩에 활용하기 좋은 컬러입니다. 평범한 디자인도 베이비 블루 컬러를 더한다면 기분 좋은 반전을 만드니까요. 비토리아는 베이비 블루 컬러의 풀오버와 컷아웃이 돋보이는 데님 스커트를 매치했습니다. 비슷한 컬러를 활용하고, 블랙 슈즈와 백으로 시선을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네요. 벨라는 과감한 컷아웃이 들어간 롱 카디건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녀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버뮤다 팬츠를 더해 룩을 마무리했네요.

@hoskelsa
@double3xposure

단순히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베이비 블루를 양껏 담아낸 룩을 소개합니다. 엘사 호스크는 플레어스커트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미니 원피스를 선택했는데요. 마치 셔츠와 스커트를 매치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원피스는 룩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죠. 그리고 점잖은 블랙 컬러의 로퍼로 룩을 마무리했습니다. 베이비 블루 룩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컬러와 쉽게 매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액세서리, 백과 슈즈를 고르는 데도 어려움이 없죠!

엘사와 같이 블랙 컬러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리즈 블럿스타인의 레드 포인트도 눈여겨볼 조합인데요. 꽈배기 디테일의 니트 베스트와 스커트를 세트로 입은 그녀는 레드 백으로 시선을 모았네요. 파스텔 톤 컬러로 룩을 완성하는 것이 어렵다면, 엘사와 리즈의 룩을 꼭 참고해봅시다. 충분히 사랑스러우니까요!

Accessories

@blancamiro
@emmachamberlain

베이비 블루는 액세서리로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냅니다. 엠마와 블랑카는 베이비 블루 컬러 백을 활용했는데요. 블랑카는 채도가 높지 않은 컬러로 룩의 전반을 완성하고, 눈에 띄는 컬러의 백을 더해 스타일링에 방점을 찍었죠. 하지만 이렇게 화이트나 블랙 같은 무채색이 배경이 되어주지 않더라도, 엠마처럼 컬러에 다른 컬러를 더하는 방식의 스타일링도 있습니다. 붉은 톤이 가미된 브라운과 연둣빛이 가득한 그린, 파스텔 톤 핑크 등 베이비 블루와 좋은 궁합을 이루는 컬러는 무궁무진합니다.

For the Party

@brunamarquezine
@emmachamberlain

화려한 파티를 위한 룩에도 베이비 블루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브루나, 엠마가 선택한 파티 룩에서 그 사실을 알 수 있죠. 브루나의 새틴 드레스는 옆면의 주름 디테일이 룩을 더욱 유니크하게 만들어주는데요. 드레스 원단을 덧댄 선글라스로 완벽한 베이비 블루 파티 룩을 완성했습니다.

멧 갈라에 참석한 엠마 챔벌레인은 베이비 블루를 활용한 정석적인 룩을 보여줬습니다. 미우미우의 셋업과 헤어밴드, 그리고 슈즈 등 마치 신데렐라의 드레스를 캐주얼하게 변형한 모습처럼 보였죠. 여기에 아이 메이크업과 그녀의 파란 눈동자까지, 베이비 블루로 가득 채워냈습니다.

For the Beach

@haileybieber
@nayoungkeem

무더운 여름, 휴양지에서도 베이비 블루를 더해보세요. 새파란 하늘을 닮은 컬러가 휴양지의 청량함과 가벼운 무드를 만들어줄 테니까요. 헤일리 비버는 베이비 블루 컬러 비키니에 크링클 소재의 톱을 더해 휴양지 룩을 완성했네요. 이제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볼캡으로 마무리했고요.

제주 바다를 닮은 김나영의 스윔웨어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잔뜩 발산하는데요. 스퀘어 넥이 돋보이는 베이비 블루 원피스 수영복이 돋보입니다. 샤넬의 네크리스와 트러커 캡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센스를 참고해, 올여름 우리의 휴양지 룩에 적용해보는 것도 좋겠죠.

@emilisindlev

바다나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뽐냈다면, 물 밖에선 어떤 룩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에밀리는 깊은 컷아웃이 들어간 톱을 선택했네요. 카키 컬러의 새틴 팬츠, 그리고 톱과 같은 컬러의 비니로 상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룩이나 화려한 파티 룩은 물론, 잠시 쉬어 가는 휴양지 룩에도 스카이 블루를 담는다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거예요!

프리랜스 에디터
이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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