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려다 폭행당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행 피해자가 됐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현지 시간으로 6일 스피어스는 남편 등 일행과 함께 아리아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던 그녀의 눈에 NBA 농구 선수이자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빅터 웸반야마가 눈에 띄었죠.
평소 웸반야마의 팬이었던 스피어스는 사진을 찍기 위해 그를 따라갔습니다. 이어 “실례한다”고 말하며 키가 220cm에 달하는 그의 등과 어깨를 두드렸습니다. 바로 그때 웸반야마 소속 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호 팀장이 스피어스를 세게 쳤고, 그 힘을 이기지 못한 스피어스는 바닥에 넘어졌습니다.
스피어스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경호 팀장이 얼굴을 가격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경찰이 현장 CCTV를 분석한 결과 그는 스피어스의 손을 세게 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피어스의 손이 자기 얼굴에 부딪히면서 선글라스가 떨어진 거죠.
웸반야마는 사건 당시에도 자신을 붙잡은 사람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였다는 것을 알지 못했으며, 두 사람은 서로 만난 적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호 팀장은 스피어스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찾아가 “알아보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스피어스 경호 팀은 논의 끝에 결국 폭행 혐의로 그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스피어스의 남편 샘 아스가리는 자신의 SNS에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반대한다. 특히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사람에게 가해지는 정당한 이유가 없는 폭력에 반대한다. 여성, 특히 내 아내에 대한 폭행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경호원은 이번 사건으로 교훈을 얻어 여성을 무시하는 태도를 바꾸기를 희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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