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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부르는 정열의 세레나데 ‘Seven’

2023.07.14

정국이 부르는 정열의 세레나데 ‘Seven’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 내내 매시간 매분 매초, 너를 사랑할 거야”라고 외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있을 때 그의 눈에는 언제나 하트가 가득하죠.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가 지진이 나 천장이 무너져도, 런드리 룸에서 빨래하다가 물이 넘쳐 목 끝까지 차올라도, 길을 걷다가 갑자기 거센 바람과 폭우가 쏟아져도, 심지어 장례식장에서 관 속에 누워 있을 때도 그는 “언제나 너를 사랑할 것”이라고 외치죠. 결국 여자는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갑니다.

어떤 역경이 닥쳐와도, 다사다난한 일이 있어도 너만을 바라보겠다는 이 열정적인 세레나데는 정국의 첫 솔로 데뷔 싱글 ‘Seven’입니다. 정국은 14일 ’Seven’을 발매하고 팀에서 여섯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섰습니다.

‘Seven’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UK 거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하위 장르) 리듬 위로 정국이 부드러운 R&B 스타일의 창법을 선보인 노래입니다. 리듬과 사운드, 분위기의 조합이 특색 있어 듣는 순간 중독되어버리는 노래죠.

‘Seven’은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와 서킷이 참여했습니다.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으로 함께했는데요, 자신의 컬러를 잘 녹여내 완성도를 높였죠.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정국의 끝없는 세레나데를 지겨워하면서도(!) 결국 사랑 앞에 마음을 여는 여자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한소희와 정국이 선보이는 케미에 웃음이 절로 나오기도 하죠.

@GMA

정국은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께 보여드린 적 없었던 새로운 정국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정국의 ‘Seven’ 첫 무대는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ABC ‘2023 Summer Concert Series’를 통해 최초로 공개됩니다.

포토
BIGHIT MUSIC, @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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