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호스크는 인스타그램의 여왕이라 칭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매일 수많은 의상을 게시하는 그녀의 피드가 많은 이들에게 마스터클래스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프라다의 라피아 백을 오래전부터 들었고,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알라이아의 슈즈(갖고 싶어도 구매조차 할 수 없는 메시 플랫!) 스타일링을 지난해 9월 선보이는 선구안도 있죠. 그녀의 쇼핑 리스트가 궁금해지는 건 당연합니다.

@hoske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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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리스트에는 미우미우와 카이트 같은 브랜드의 탐나는 슈퍼스타로 꽉 차 있죠. 물론 그녀의 브랜드 헬사에서 출시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도 포함됐고요. 엘사는 <보그 US> 인터뷰에서 “헬사를 처음 론칭한 이후 여섯 개 컬렉션을 출시했고, 모두 출시 하루 만에 품절됐어요”라며 기뻐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 고객과 커뮤니티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정말 행복했어요. 아직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디자인, 촬영 아트 디렉션, 스타일링, 피팅, 모델링 등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어요. 패션 산업에 오랫동안 종사했고, 가장 휼륭한 사람들과 일하며 촬영장에서 다양한 직업을 보고 배운 것을 가장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죠. 그녀는 최근 헬사를 통해서 아틀리에(Atelier)라는 이름의 이브닝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호스크가 공개한 올여름 쇼핑 리스트를 구경해보세요. 자신만의 쇼핑 노하우와 스타일링법도 공개했습니다.

엘사 호스크의 서머 쇼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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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사 – 코튼 포플린 미드서머 원피스

“이 드레스를 헬사의 퍼피 슬라이드와 더 로우의 하프 문 백과 함께 착용합니다. 가장 쉽고, 가장 편안하고, 가장 시크한 여름 코디죠!”

미우미우 – 발레리나 슈즈

“미우미우의 로고 스트랩 발레리나 슈즈는 양말을 신을 때나 신지 않을 때, 청바지나 미니스커트, 가죽 재킷 등 모든 스타일에 멋지게 어울려요!”

카이트 – 더 라지 올리비아 호보 백

“이 가방은 현존하는 가장 멋진 비치백 또는 데일리 백이라고 해야 할까요? 해변에 가거나 여행할 때, 딸 툴리키와 저의 모든 물건을 넣을 수 있죠!”

워드로브.NYC – 테일러드 베스트 & 칼럼 스커트

“이 세트는 8월에 떠날 이비자 여행 위시 리스트에 있는 아이템이에요. 이 두 아이템은 한 세트로도 완벽하지만, 베스트는 헐렁한 빈티지 리바이스를 매치하고, 스커트는 두껍고 헤비한 블랙 캐시미어 스웨터와 블랙 부츠를 매치해 가을에 입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재다능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게 쇼핑할 때 유념하는 유일한 철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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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아 – 미니 미나 벨트

“이 벨트는 특히 심플한 포플린 드레스 위에 걸칠 때 최고예요. 작은 가방에는 신용카드와 립스틱을 넣을 수 있죠. 그것들은 휴가 중 여름밤에 필요한 전부입니다.”

헬사 – 리넨 더스터 코트

“이 코트는 여름에 완벽한 코트예요. 격식 있는 디자인에 바닥까지 길게 늘어지는 우아한 모양이지만, 여름에 매우 어울리는 시원한 코트죠. 헬사의 천연 오가닉 리넨 소재로 만든 롤업 쇼츠에 블랙 또는 탠 로고 벨트를 매치해서 연출합니다.”

미우미우 – 란제리 & 알라이아 – 플랫 슈즈

“미우미우의 세트를 정말 좋아해요. 단순한 옷차림에 재미를 주는 액세서리도 좋아하고요. 심플한 블랙 칼럼 맥시스커트에 화이트 버튼 업 셔츠 아래 미우미우의 속옷을 입고 단추 하나만 잠가 브래지어가 살짝 보이도록 한 다음 블랙 알라이아 플랫 슈즈를 신습니다.”

미우미우 – 립 니트 데미 브라

미우미우 – 립 니트 박서 쇼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