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망가진 생체리듬 되찾기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입니다. 여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산, 언제 떠나도 좋은 바다,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 럭셔리한 리조트까지 어디든 좋습니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지난해보다 무려 네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장거리 여행은 긴 비행 후 시차 증후군과 피로 등이 몰려오죠. 망가진 생체리듬, 어떻게 하면 되돌릴 수 있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여행지에 출발하기 며칠 전부터 잠자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맞추면 도움이 됩니다. 2~3일 전부터는 서서히 여행지 시간에 맞춰 잠을 자는 것도 좋고요. 그게 어렵다면 며칠 전부터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두면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피로를 덜 느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비행기 탑승 후에는 현지 시간에 맞추는 게 좋습니다. 오전에 현지에 도착한다면, 기내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안대로 최대한 빛을 차단한 채 수면을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밤 시간에 여행지에 도착한다면, 기내에서 최대한 깨어 있는 편이 좋겠죠.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가능한 한 휴식을 취하세요. 도착하자마자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면 빨리 지칠 수 있어요. 몸이 시차에 적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루 정도는 여유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은 가벼운 산책 정도로 체력을 조절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시차 적응이 더 어려울 수 있으니 피곤하더라도 낮잠은 금물!
여행 중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되도록 비슷한 시간에 식사를 하세요. 긴 비행과 시차 적응으로 소화 능력도 저조한 상태이니,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천천히 식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고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해요.
여행지에서는 긴장 상태이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기 전에는 천천히 호흡을 조절해 심신의 긴장을 이완시키면 숙면을 취하는 데 보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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