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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삼바의 대안이 되어줄 스니커즈 5

2023.08.08

아디다스 삼바의 대안이 되어줄 스니커즈 5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아디다스 삼바의 인기! 이대로라면 온 세상 사람 모두가 한 켤레씩은 지녀야 물러날 기세죠.

Splash News

아직 장만하기도 전이건만, 어딜 가든 출석 체크하듯 마주하는 삼바에 벌써부터 지쳤나요? 혹은 여전히 재입고만 기다리고 있나요? 자, 이제 환기를 할 때가 됐습니다. 트렌드를 따르는 대신 다가올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점쳐보는 거죠. 여기 영국 <보그>의 리스트에서 가져온, 아디다스 삼바의 대안이 되어줄 다섯 켤레의 스니커즈를 모았습니다. 모두 삼바 못지않은 매력으로 우리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죠.

키코 코스타디노브 발레 하이브리드

Courtesy of Kiko Kostadinov
Courtesy of Kiko Kostadinov

수년간 아식스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더니 하이엔드 패션 라인, 노발리스까지 함께 출시하며 풋웨어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키코 코스타디노브. 청키 스니커즈를 신을지, 발레 플랫을 신을지 매일 신발장 앞에서 망설였다면 이제 고민을 끝낼 때입니다. 2023 S/S 컬렉션 속 시즈널 셰이프를 따른 이 모델은 발레 플랫의 동그란 앞코와 스니커즈의 든든한 밑창을 합친 재미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죠. 밑창은 아식스 카야노 14의 아웃솔을 따왔는데요. 메탈릭한 버전도 있지만 데일리로 활용하기엔 매트한 텍스처가 제격일 듯하군요.

살로몬 XT-6

Courtesy of Salomon
Courtesy of Salomon

어글리 스니커즈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이미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난 아이템이죠. 살로몬의 상징과도 같은 XT-6입니다. 러너들이 인정하는 슈즈답게 착용감이 편안한 것은 물론 컬러 선택지도 넘쳐납니다.

뉴발란스 574 X 미우미우 데님 스니커즈

Courtesy of Miu Miu
Courtesy of Miu Miu

디젤부터 끌로에, 로에베까지. 빈티지 스타일의 데님 슈즈가 몇 시즌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뜻이죠. 미우미우와 뉴발란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데님 스니커즈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유행 걱정 없는 뉴발란스 574의 클래식한 셰이프에 솔기가 해진 듯한 데님 디테일을 더했죠. 베이지, 코냑, 인디고 데님, 화이트 등 컬러 옵션마저 실용적입니다.

골라 퍼포먼스 셉터 TX 트레이너

Courtesy of Gola
Courtesy of Gola

블록코어 트렌드가 이대로 순항한다면 가장 먼저 빛을 볼 아이템이라 감히 예상해봅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 골라의 제품입니다. 소규모 축구, 풋살용 신발로 고무 아웃솔과 앞코의 퀼팅 디테일이 레트로한 멋을 자아내죠.

나이키 X 마틴 로즈 샥스 MR4

Courtesy of Martine Rose
Courtesy of Martine Rose

지금 패션업계에서 가장 탐내는 신발 중 하나죠. 샥스의 시그니처인 힐 디테일과 날렵한 스퀘어 토 디자인으로 스니커즈 중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아이템입니다. 여기에 현란한 그러데이션 컬러까지 더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죠. 슈즈가 공개되기 전인 지난 5월, 헤일리 비버가 오렌지빛으로 물든 버전을 신으며 한 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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