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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에는 오직 켄을 위한 샤넬 커스텀 의상이 등장한다

2023.08.14

‘바비’에는 오직 켄을 위한 샤넬 커스텀 의상이 등장한다

여성 감독 실사 영화 중 최초의 기록을 갖게 된 영화 <바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죠.

<바비>의 주인공은 다양한 ‘바비’들이지만,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 ‘켄’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켄은 ‘그냥 켄(Just Ken)’으로 불리거나 “바비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켄으로 여겨지는데요, 사실 켄도 영화에서 바비만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많은 변화를 거칩니다.

Warner Bros. Pictures

켄의 특별함을 샤넬은 알아본 걸까요? 영화에 등장하는 옷과 가방, 액세서리 등에서 샤넬에 대한 바비의 애정이 아낌없이 드러나는데요, 사실 켄도 특별한 샤넬을 입었습니다.

바비랜드에서 현실 세계로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켄과 바비. 스키복을 입은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나요?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그 장면에서 켄이 입은 스키복은 바로 샤넬에서 특별히 그만을 위해 만든 남성용 스키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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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의 의상 디자이너 재클린 듀란은 매체에 “마고 로비(바비)가 입을 샤넬 수트는 정말 좋았지만, 라이언 고슬링(켄)을 위한 것도 필요했다. 샤넬은 남성복을 만들지 않지만 ‘좋다, 라이언을 위해 만들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샤넬은 켄을 위해 유일한 샤넬 남성용 스키복을 완성했죠.

스키를 타는 장면에서 바비와 켄이 샤넬을 입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켄의 의상이 그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깨닫지 못했다고 합니다. 켄과 바비가 스키복을 입은 장면을 다시 보게 된다면, 귀여운 핑크 스키복을 눈여겨보세요. 꽤 귀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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