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 피부를 위한 홈 케어 3
어느덧 여름도 끝을 향합니다. 아직 무더운 대낮의 열기는 피할 수 없지만, 저녁이 되면 한층 부드러워진 바람을 느낄 수 있죠. 본격적인 환절기를 앞둔 지금, 지친 피부를 위해 좀 더 부지런히 홈 케어를 해야 할 때입니다.
피부 온도 낮추기
여름에는 체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얼굴 피부 온도도 오릅니다. 얼굴 피부 온도가 오르면 홍조를 띠고, 모공은 더 넓어집니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지 분비까지 활발해지면서 번들거리기 십상이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이럴 때는 열이 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야 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수딩 겔이나 마스크 팩 등을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밤에 세안 후 얼굴에 올리면 끝! 우려내고 남은 녹차 티백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열기가 오르는 부분에 5~10분 정도 올려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온수를 충분히 마시면 혈액순환이 돼 피부 열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
모공 타이트닝
이미 넓어진 모공은 피부과 시술이 아니라면 다시 줄어들기는 어렵습니다. 더 넓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늘어지지 않도록 피부 탄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죠.
모공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모공 안에 찬 피지와 먼지 등을 깨끗이 제거하는 단계입니다. 모공 팩을 이용해 모공 안의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면 블랙헤드도 예방할 수 있어요. 모공 청소를 깨끗하게 마쳤다면, 타이트닝 성분이 든 모공 전용 앰풀을 바른 후 충분히 흡수시킵니다. 한 단계 더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석고 팩으로 피부 온도를 낮춤과 동시에 수분까지 채우면 끝!
잡티 관리하기
올여름 햇볕에 기미와 잡티가 진해졌다면, 다음 여름이 오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소침착은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잘 사라지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넓은 곳으로 번지기 때문이죠. 색소침착이 심하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집에서 하는 관리도 중요합니다.
미백에 효과적인 비타민 C나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등이 함유된 세럼이나 크림 등을 꾸준히 사용하고,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패치 등을 활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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