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알렉사 청이 매일 신는 한 가지 신발

2023.08.21

알렉사 청이 매일 신는 한 가지 신발

“이 신발은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템과 잘 어울려요.” 알렉사 청이 미우미우의 발레리나 플랫에 대해 설명한 말입니다.

@alexachung
알라이아의 피시넷 발레리나 @_jeanettemadsen_
더 로우의 피시넷 슈즈 @jennymwalton

이번 시즌 슈즈 트렌드의 승자는 발레리나 플랫입니다. 무수히 많은 브랜드에서 발레 플랫의 변주를 선보였으니까요. 아이코닉한 신발은 디자이너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해석되었는데요. 그중에는 사고 싶어도 내년까지 재고가 없어 못 사는 알라이아의 피시넷 발레리나, 더 로우의 피시넷 슈즈도 있었죠.

Miu Miu 2022 F/W Collection RTW
Miu Miu 2016 S/S Collection RTW
Miu Miu 2016 F/W Collection RTW

미우미우는 발레 플랫 트렌드를 이끌어낸 주인공입니다. 짧게 보면 1년 전인 2022 F/W 시즌, 길게는 2016 S/S 시즌부터 발레 플랫이 런웨이에 꾸준히 등장했으니까요. 런웨이마다 신발의 형태나 스타일링이 달라, 발레 플랫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도 했죠.

@alexachung
@alexachung
@alexachung

이런 미우미우의 발레 플랫은 이제 알렉사 청의 스타일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신발이 됐습니다. 그녀는 매일같이 이 플랫 슈즈를 신고 있으니까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트렌드인 카프리 팬츠에도, 본인이 ‘세계 최고’로 꼽은 드레스에도 매치했죠. 그 어떤 룩에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는데요. 명색이 ‘발레리나’ 플랫인 만큼 튀튀처럼 생긴 드레스에도 완벽한 궁합을 보여주죠!

@alexachung
@alexachung

무드를 완전히 바꿔, 얇은 프릴 사이에 살결이 드러나는 수잔 팡(Susan Fang)의 시스루 드레스에도 미우미우 플랫 슈즈는 조용히 제 역할을 다합니다. 오히려 스틸레토 힐처럼 섹시한 슈즈를 신었다면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텐데요. 알렉사는 점잖은 플랫을 선택해, 드레스의 센슈얼한 무드를 정제시켰죠.

@alexachung
Miu Miu 2022 F/W Collection RTW

발레 플랫은 발등과 발목히 훤히 드러나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그 때문에 맨발에 신으면 편안한 분위기부터 관능적인 무드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죠. 올 블랙에 빨간 양말로 힘을 준 알렉사 청처럼 양말과 함께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미우미우의 2022 F/W 런웨이처럼 양말과 신발의 컬러를 통일해 논슈즈처럼 신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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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Photo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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