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도 네이키드 드레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라면!
결혼식에서 신부와 하객 모두 시선을 끄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할리우드 세계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테일러링을 선택하는 신부도 있고, 한때 금지되었던 컬러를 과감히 시도하는 하객도 있습니다.
결혼식 드레스 코드가 바뀌고 있는 만큼, 시스루 드레스를 입는 것이 허용되는 시점에 이르렀을까요? 지난해 ‘시어 화이트 드레스’의 검색 수가 80% 이상 증가했음을 알리며, 카미유 샤리에르의 룩을 소개한 바 있죠! 하지만 해외 <보그>에서도 시스루 드레스를 웨딩드레스로 채택하는 것과 관련해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런 종류의 위험한 옷을 입으려면 그날의 주인공과 상담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방법을 안다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해주었습니다.
미로 팔라스(Mirror Palais) 2024 S/S 쇼에 참석한 에밀리는 파스텔 라임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전체가 레이스임에도 컷이 매우 우아해 어떤 행사에든 잘 어울릴 만한 디자인이었죠. 그녀는 이날 프라다의 아르케 블랙 숄더백에 블랙 샌들을 매치해 오로지 의상에 눈이 가도록 스타일링했습니다.
에밀리는 미로 팔라스 쇼에 참석한 당일, 틱톡에 이혼과 관련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화끈하고, 약간의 돈이 있으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다”면서 “(결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 당신 앞에는 아직 인생 전체가 남아 있다”라고 말했죠. 이는 소피 터너의 결별 소식을 듣고 몇 시간 만에 올린 것으로 20대에 이혼을 겪고 있는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로 읽혔습니다.
2018년 배우 겸 프로듀서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드와 결혼한 에밀리는 현재 이혼 및 양육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베어 맥클라드는 영화 촬영 중 10대 여배우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이며, 에밀리와의 결혼 생활 중 외도를 저질렀다고 알려졌습니다.
에밀리는 브래드 피트, 해리 스타일스와 데이트를 즐기며 새로운 사랑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에밀리스러운 드레스,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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