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우느냐 방법도 중요하지만 각 단계를 실행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1단계. 손닦기

욕실에 들어가자마자 손바닥에 클렌징 오일을 곧바로 펌핑하는 경우가 있는데, 손을 닦는 것이 먼저다. 더러운 손으로 마사지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2단계. 포인트 메이크업 지우기

화장솜(토너를 바를 때 사용한 것을 재활용)에 아이&립 메이크업 리무버를 적셔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운다. 눈가는 연약하니 절대 비비지 말고, 눈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슬며시 누르며 스쳐 지나갈 것.

3단계. 피부 전체 마사지

클렌징 오일, 크림, 로션, 제형은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꼼꼼하게 닦는냐가 관건!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얼굴 전체를 마사지해주자. 피지 분비가 많은 코 주변은 꼼꼼하게, 근육이 뭉치기 쉬운 턱과 다크서클이 생기기 쉬운 눈가는 지긋이 눌러줄 것.

4단계. 선택 클렌징

중복합성 피부는 폼 클렌저로 한번더, 건성피부는 물로만 헹궈낸다. 단, 마지막 단계에서 반드시 찬물로 닦아낼 것. 그래야 피부 탄력이 탱탱하게 살아난다.

5단계. 확인 사살

코튼 패드에 토너를 적셔 얼굴 전체에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아 있는지, 면봉으로 눈가에 아이라이너 잔여물이 남아 있는지 확인할 것. 이제 클렌징 끝!

연약한 눈가를 위한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샤넬의 '데마끼앙 이으 엥땅스', 4만원(100ml)

제형이 변하는 비오템의 '비오수르스 밤-투-오일 클렌저', 4만 2천원(125ml)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인 설화수의 순행 클렌징 폼, 3만5천원(200ml)

클렌징 후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는 에스티 로더의 '퍼펙틀리 클린 멀티-액션 폼 클렌저', 3만 5000원(150ml)

로션 타입의 시슬리 '리슬레', 12만원(25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