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손길에서 탄생한 소품은 샤넬 공방의 예술적 면모를 그대로 닮았다. 진주로 완성한 헤드피스.
로맨틱한 감성이 느껴지는 알파카 소재 드레스에는 1970년대 보헤미안의 분위기를 담았다.
하우스의 다양한 꾸뛰르 요소가 어울린 가운데 페미닌한 매력의 니트와 프린트가 예술적 면모를 보여준다. 1960~1970년대의 빈티지한 느낌, 영국풍을 자아내는 니트와 프린트가 시적인 매력을 더한다.
버지니 비아르는 까멜리아가 안정감을 주면서도 친숙한 느낌이라고 말한다. 까멜리아의 부드러움을 하얀 깃털로 표현한 검정 울 니트.
샤넬의 퀼팅 가방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토트백. 반원형 백에 견고한 원형 체인 손잡이가 독특한 세련미를 전한다.
비대칭 코트, 드레스, 버뮤다 쇼츠 수트 등 트위드는 샤넬 컬렉션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몸에 꼭 맞는 울 소재 트위드 코트.
“까멜리아는 단순한 주제를 뛰어넘은 샤넬 하우스의 영원한 코드”라고 버지니 비아르는 말한다. 까멜리아의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모습에 영감을 받아, 컬렉션 전체에 까멜리아를 등장시키며 정교함과 섬세함을 구현했다. 까멜리아 자수를 새긴 워시트 실크 소재 와이드 팬츠에 금빛 비스코스 울 소재 니트를 매치했다.
샤넬 주얼리 공방의 노련한 수공예 기술이 집약된 헤드피스를 심플한 검정 파카에 매치했다. 여전사 같은 강렬함과 가녀린 소녀 같은 여성미가 동시에 풍기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백 프린트가 수묵화처럼 펼쳐지는 코트. 알파카와 폴리아미드 소재로 멋과 실용미가 돋보인다.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진주 두건, 화이트 레이스 타이츠가 어울려 여성스러운 오버사이즈 벨벳 재킷은 자체로 멋스럽다.
하우스가 사랑하는 까멜리아 모티브는 다양한 아이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에나멜 가죽 숄더백이 바로 그것. 의상과 액세서리는 샤넬(Chanel).
- 포토그래퍼
- 김영준
- 에디터
- 손은영
- 모델
- 이주원
- 헤어
- 최은영
- 메이크업
- 최시노
- Sponsored by
-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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