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5분 만에 더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뇌 과학

2023.09.28

5분 만에 더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뇌 과학

연휴를 활용해 정신 건강을 돌보는 의식을 마련해보면 어떨까요?

@kendalljenner

인본주의 심리학을 전공한 작가이자 강사 플로랑스 세르반 슈라이버(Florence Servan-Schreiber)는 자신의 저서(<3 Kifs Par Jour>)에서 매일 긍정적으로 살기 위한 몇 가지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소냐 류보머스키(Sonja Lyubomirsky)의 연구에 따르면, 행복의 40%는 우리의 행동과 사건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나머지 60%는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유전적 요인 50%, 일조량이나 자유 시간 같은 외부 요인 10%). 플로랑스는 “새로운 습관과 관행, 자신과의 토론과 추론은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을 증폭시킬 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라고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감사’를 가장 강력한 행복의 도구라고 강조했죠!

행복을 위한 쉬운 도구로서의 감사

플로랑스는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삶에서 축하하고 싶은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과학에 따르면 매일 감사한 것을 세 가지씩 골라 고맙다고 여기고 느끼면, 더 오래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상황에서 감각, 생각까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감사할 것을 찾는 거죠.

@kendalljenner

플로랑스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이 의식이 삶에 새로운 맛을 가져다준다고 극찬했습니다. 그는 “수고 들여 축하하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경험의 절반을 빼앗기는 것”이라며 “감사는 현재 일어나는 일을 음미하고, 모든 것을 당연하거나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현재의 강렬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죠.

이 책에서 강조하는 또 다른 이점은 감사가 우리를 ‘시기심’에서 해방시켜준다는 것입니다. 그는 “내가 가진 것을 인식하면 다른 것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이미 가진 것만으로도 더 잘 살 수 있고 행복하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더 관대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죠.

감사하는 사람이 더 역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며, 공감 능력이 뛰어난 데다 물질주의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우울증, 질투, 불안, 신경증, 심지어 질병에 대한 해독제라고도 했죠.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방법을 알아둬서 나쁠 건 없습니다. 플로랑스에 따르면 감사는 두 가지 순서로 나뉩니다.

첫째, 삶에서 좋은 것을 인정하고 그로 인해 살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둘째, 그 근원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사람이나 외부 요소의 개입을 통해) 우리 자신의 밖에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겁니다. 인간성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이나 보이지 않는 힘의 개입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우리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임을 인식하는 거죠. 선(善)이 존재한다는 깊은 믿음 덕분에 인생의 시련을 좀 더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과학에서 권장하는 두 가지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1.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감사 일기를 쓰세요.

예를 들어, 저자는 침대 옆 탁자에 노트를 놓고 원하거나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감사한 순간을 목록과 짧은 문장 형태로 기록합니다. 그런 다음 수시로 다시 읽습니다. 플로랑스는 “기억력이 좋지 않지만, 글을 읽으면서 최고의 순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습니다”라며 우리가 성취한 일과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해준 일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2. 누군가에게 감사 편지를 쓰세요!(보내든 안 보내든)

과학자들은 이 운동이 감정을 해소하고 누군가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Marie Bladt
사진
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출처
www.vogue.fr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