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오일로 환승할 시기
아침저녁으로는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고, 낮에는 해가 뜨겁게 내리쬐는 이상하고도 놀라운 날들입니다. 우리는 이맘때를 ‘환절기’라 부르죠. 환절기는 피부가 가장 피곤한 시기예요. 가뜩이나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난감한 날씨라 그동안 사용해왔던 스킨케어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새로운 것으로 모두 바꾸기엔 부담스럽죠. 이럴 땐 기존 스킨케어 루틴에 오일 하나만 추가해보세요.
For Dry Skin
건성 피부라면 클렌저부터 오일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시 가장 많은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오일로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 좋아요. 오일 베이스 클렌저는 세정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물로 씻어낸 후에도 촉촉함이 남아 있어 건성 피부에 제격이죠.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페이스 오일로 수분 막을 씌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For Sensitive Skin
민감한 피부라면 수분 가득한 미스트 타입 오일 제품을 추천합니다. 피부에 손을 여러 번 대지 않아도 영양분을 흡수시킬 수 있어 좋거든요. 세안 직후 본격적인 스킨케어 전 뿌리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For Oily Skin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피부라면 오일은 부담스럽죠. 행여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니까요. 그렇다면 수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제품 또는 미세 오일 입자를 함유한 제품을 선택해보세요. 얼굴 전체에 바르기보다 각질이 유독 많이 생기는 눈가, 입가 주위에만 살짝 눌러주세요.
- 포토
- Pexels, 각 인스타그램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