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은 지금부터! 2024 해외여행 트렌드 엿보기

2023.10.19

계획은 지금부터! 2024 해외여행 트렌드 엿보기

2023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지금, 발 빠른 이들은 내년 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팬데믹 종료 후 해외여행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죠. 변화한 트렌드를 알아보고 내년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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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문 업체 스카이스캐너가 ‘트래블 트렌드 2024’를 공개했습니다. 대한민국 1,000명을 비롯해 전 세계 1만8,000명의 여행객을 상대로 여행 트렌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스카이스캐너는 2024년 여행 트렌드를 문화에 중점을 둔 엔터투어먼트·성지 투어·맛성비 미식가·꿀잠 여행, 행동에 기반을 둔 아날로그 여행·기념 여행·스몰 럭셔리 등 일곱 가지 테마로 나누었는데요.

2023년에는 팬데믹 시기에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린 후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여행으로 자유를 만끽했다면,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특별한 감성을 느끼기 위한 여행이 대세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인 여행객의 80%는 2024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국인 여행객이 2024년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인기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1위는 베트남 달랏, 2위는 일본 오키나와, 3위는 일본 삿포로, 4위는 대만 타이베이, 5위는 일본 나고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일본 오사카,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태국 치앙마이, 일본 도쿄, 괌이 뒤를 이었죠. 대부분 단거리 여행지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2024년 휴가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관광 명소로 꼽혔습니다. 이어 음식과 분위기 역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휴가지에서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한국인 여행객은 현지 음식 맛보기, 해수욕, 역사 관광 순으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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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지난 1년간 한국 출발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위는 베트남 달랏, 2위는 일본 나고야, 3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4위는 일본 오키나와, 5위는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 이어 라오스 비엔티안, 필리핀 마닐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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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는 여행을 통해 문화를 탐험하려는 경향이 어느 때보다 강해질 전망인데요, 특히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러 떠나는 여행이나 최고의 음식을 알찬 가격에 즐기는 여행 등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여행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이 내년에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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