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마침표 찍은 장쯔이
중화권 톱스타인 배우 장쯔이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편인 가수 왕펑과 결혼 8년 만에 서로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는 것.
장쯔이는 23일 웨이보를 통해 왕펑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8년간 함께해온 우리는 신중히 생각하고 상의한 끝에 결혼 생활을 청산하기로 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다툼이 없으며, 헤어지더라도 상대를 저버리거나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쯔이와 왕펑은 2015년 뜨거운 관심 속에 결혼해 딸과 아들, 두 아이를 두고 있죠. 외신에 따르면 앞으로 딸은 왕펑이, 아들은 장쯔이가 각각 양육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쯔이는 “아이들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이후 이 일과 관련해 더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에도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는데요, 현지에서는 장쯔이가 왕펑의 불륜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기도 했죠. 이들 부부는 재산 35억 위안(약 6,500억원) 가운데 28억 위안(약 5,200억원)을 왕펑이, 7억 위안(약 1,300억원)을 장쯔이가 나눠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일각에서는 왕펑이 카지노에 출입하는 모습과 함께 도박이 이혼 사유가 되었다고 전해 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혼 후에도 장쯔이는 배우 활동을, 왕펑은 가수 활동과 함께 사업가로서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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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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