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실패 없을, 청바지에 코트 입는 법 7
코트와 청바지는 추운 날씨에 대비하는 필수 조합 중 하나입니다. 두 가지 아이템 모두 옷장에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2023-2024 F/W 트렌드에 맞춰 두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영감을 드릴까 합니다.
다만 이 조합을 시도할 때는 ‘레이어드’와 ‘비율’이란 단어를 신경 쓰세요! 레이어드와 대비 컷의 활용법을 이해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옷 입는 상황과 날씨도 항상 고려해야 하고요.
크롭트 스웨터에 오버사이즈 청바지를 뉴트럴 컬러의 맥시 코트와 매치하는 것부터 스트레이트 진에 방수 트렌치 코트라는 클래식한 조합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물론 청바지 컬러, 슈즈 선택에 따라 친구들과의 나이트 라이프에도, 격식 있는 자리에도 어울리는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죠.
셀럽들의 스타일링법
패셔니스타라면 이 콤보를 수천 가지 방법으로 입지만, 이번 시즌의 주된 트렌드는 루스하고 클래식한 청바지를 코트와 매치하는 것입니다. 두툼한 어깨 패드가 들어간 테일러드 블랙 코트에 구두 앞코만 보이는 긴 청바지를 매치한 카일리 제너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엘사 호스크 역시 루스한 청바지에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를 단추를 풀고 입었죠.
코트와 청바지 매치법 7
#1 가죽 코트에 배기 진
올해는 가죽으로 된 모든 것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트에도 동일한 규칙이 적용되고요. 첫 번째 트렌디한 조합으로 라펠 칼라와 클래식한 버튼이 있는 롱 테일러드 코트와 가죽 소재 배기 진 또는 캔디 진을 매치합니다. 앵클 부츠를 착용하면 좀 더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스니커즈나 트레일 슈즈를 신으면 캐주얼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 모델은 AG 진과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콜라보레이션 코트로 지속 가능한 비건 가죽으로 제작했습니다.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 실루엣에 탈착 벨트로 허리를 묶을 수 있죠. 라펠 칼라와 가슴 포켓이 있는 해진 느낌의 브라운 컬러 자라 코트도 꽤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역시 허리 벨트가 있고요.
르메르의 하이 웨이스트 청바지는 매우 진한 파란색에 브라운 컬러 스티치가 돋보입니다. 클래식한 와이드 레그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망고의 로우 웨이스트 청바지도 있습니다.
#2 트렌치 코트와 비대칭 청바지
트렌치 코트는 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할 뿐 아니라 시크한 분위기를 두루 연출할 수 있는 아우터입니다. 어떤 청바지와도 잘 어울리지만, 비대칭 버튼다운 팬츠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United Colors of BenettonDouble-Breasted Midi Trench C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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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의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는 앞면과 뒷면 모두 요크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100% 면 소재에 단추 여밈이 있으며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입니다. 두 번째 모델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의 흥미로운 대안인 회색 스웨이드 소재가 특징입니다.
AgoldeCriss Cross J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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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는 에이골디 비대칭 버튼다운 모델로 밝은 색상의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 스트레이트 진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약간 해진 듯 밑단을 풀어 헤친 것이 포인트죠.
#3 다크 테일러드 코트와 스트레이트 진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다크 테일러드 코트와 스트레이트 진은 어떤 상황에도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다재다능하고 편안한 데일리 룩을 원한다면 클래식한 크루넥 점퍼와 블랙 발레 플랫을 선택하고, 특별한 저녁 외출에 착용하고 싶다면 기하학적인 모양의 고급스러운 힐이나 슬림한 웨지 힐을 선택하세요.
추운 날씨에 딱 맞는 울 혼방 소재의 드리스 반 노튼 블랙 코트를 만나보세요. 칼라가 없어 V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시크한 멋을 드러냅니다. 같은 울 혼방 소재로 만들었지만 가니 코트는 라펠 칼라와 더블 버튼이 눈에 띕니다.
Levi’sRibcage Full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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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 없는 리바이스 청바지는 보장된 아이템이죠. 이 청바지는 99% 면 소재에 약간 하이 웨이스트의 스트레이트 라인으로 어디에나 매치 가능합니다.
#4 가벼운 오버사이즈 코트와 청바지
캐주얼하고 시크한 룩을 원한다면 흰색, 크림색 같은 밝은 톤에 루스한 핏의 부드러운 코트를 선택하고 넉넉한 길이의 클래식한 청바지를 매치하세요. 코트 특유의 분위기를 깨고 스트리트 감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가방은 일반적인 블랙 대신 코트와 컬러감을 맞추거나 좀 더 밝은색을 선택하세요.
버쉬카의 화이트 코트는 울 혼방 소재로, 거칠어 보이는 질감과 대비되는 단추가 특징입니다. 라펠 칼라에 소매가 드롭된 클래식한 스타일이죠. 세련된 스타일의 화이트 코트를 찾는다면, 애니 피의 싱글 브레스트 코트가 있습니다. 단추는 없지만 허리에 묶는 우아한 벨트가 있습니다. 미디 길이로 청바지나 드레스 매치에도 용이해요.
매일 입을 수 있는 베이식하고 편안한 청바지를 찾는다면 온리의 청바지가 이상적입니다. 소재가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실루엣이 부드럽죠. 길이 또한 넉넉해 굽이 있는 브라운 앵클 부츠와 셔츠를 매치하면 시크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마더의 모델은 이전보다 더 가벼운 워싱으로 부드러워 입기 편하고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우며 산뜻해 보이죠.
#5 그레이 코트와 어울리는 청바지
컬러 하나만으로도 자신만의 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그레이가 딱입니다. 올가을 유행 컬러 중 하나이며, 견장이나 디테일이 있는 스타일을 고르면 블랙보다 베이식한 느낌이 덜하면서 멋스럽습니다. 청바지는 시즌 필수품으로 꼽히는 스톤 워싱이 있는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해보세요.
자라의 코트는 확실히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100% 울 원사로 만들었으며, 클래식한 라펠과 일치하는 버튼이 있는 오버사이즈 컷입니다. 청바지와 어떻게 매치하든 상관없이 옷장에 있고 모든 상황에서 꺼낼 수 있는 와일드카드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올가을 셀럽들이 대거 그레이 컬러 청바지를 꺼냈죠. 여기에 영감을 받아 허벅지가 낙낙하면서 허리는 딱 맞는 H&M의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핏은 부드럽지만 허리에 더 잘 맞으며 지퍼와 버튼이 있는 클래식 플랩이 특징입니다.
#6 테디 코트와 플레어 진
집에서 담요를 덮고 외출하는 것만큼 부드러운 테디 코트는 매우 따뜻할 뿐 아니라 멋스럽죠. 부피가 아주 큰 코트이므로 바지가 보이도록 미디 컷 스타일을 선택하세요. 플레어 팬츠와 매치하면 비율이 더 좋아 보입니다.
스탠드 스튜디오의 베이지색 코트는 인조 모피로 제작되었으며, 앞면 여밈과 양면 포켓이 숨겨져 있죠. 무릎 바로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라펠 칼라 디테일이 매우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반면에 에르마노 설비노는 인조 모피 소재지만 더 솔직한 색조의 더블 브레스트 미디 코트를 제안합니다. 허리에 고정할 수 있는 우아한 가죽 벨트도 있습니다.
DieselBootcut And Flare Jeans 1969 D-Ebbey 0ck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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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의 2023 F/W 컬렉션에서 직접 선보인 그레이 플레어 1969 D-에비 진은 허리가 낮은 부츠컷으로, 벨트 버클처럼 메탈 D 로고 장식에 컷아웃 디테일로 마무리했습니다.
#7 데님 코트와 팬츠
데님 트렌치 코트는 매우 특별한 의상으로 패셔니스타의 룩에 처음 등장한 것은 올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겨울에도 그 트렌드는 멈추지 않습니다. 충돌하지 않도록 가능하면 같은 톤 아이템과 세탁하고, 청바지와 함께 착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두 벌의 데님 트렌치 코트는 아르켓과 아크네 스튜디오 제품으로 디자인이 매우 유사합니다. 두 제품 모두 더블 브레스트로, 버튼에 라펠 칼라, 편안한 허리 벨트가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점은 바로 색상입니다. 첫 번째는 일반 워싱의 진한 파란색이고, 두 번째는 스톤 워싱 디테일이 가미된 하늘색에 가까운 매우 밝은 진이죠.
아르켓 트렌치 코트에는 진한 파란색에 하이 웨이스트, 옆면의 워크 웨어 디테일이 돋보이는 칼하트 윕 진을 선택해보세요. 아크네 스튜디오의 가벼운 트렌치 코트를 선호한다면 아티코의 가벼운 데님 진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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