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프린팅은 언제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테일입니다. 셀러브리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이 프린팅이 조금은 쉽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너, 팬츠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있지만,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제격인 애니멀 프린트 아우터를 소개합니다. 심지어 이 아우터는 일상적인 아이템과 더 잘 어울리죠.

@emiliasil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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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는 전혀 다른 두 가지 레오파드 재킷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가지 룩의 공통점은 지극히 평범한 아이템을 활용했다는 것이죠. 짧은 재킷에는 그녀의 다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부츠컷 데님과 화이트 톱을 매치했는데요. 헤어 액세서리, 선글라스, 슈즈와 백의 컬러를 블랙으로 맞춰 어느 곳 하나 튀는 구석 없이 온전히 재킷을 강조했죠. 칼라와 소매에 사랑스러운 퍼가 달린 롱 코트를 입은 날에도 마찬가지로 화이트 톱과 데님 미니스커트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귀엽게 땋아 내린 머리까지 더하니 큼지막한 애니멀 프린팅도 부드럽게 다가오네요.

마리는 짧은 레오파드 재킷을 입었습니다. 보통 이런 재킷에는 블랙 혹은 데님을 매치하지만, 그녀는 사랑스러운 버터 컬러의 팬츠를 선택했네요. 리본으로 묶은 끈 장식처럼 부드럽고 귀여운 포인트를 가미한다면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죠.

역시 기본 중 기본은 데님입니다. 애니멀 프린팅 재킷은 어떤 워싱과 핏의 데님에도 찰떡처럼 달라붙으니까요. 올리비아와 같이 볼캡, 가방 그리고 팬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템을 데님으로 통일하는 것도 색다른 매력을 더하는 방법이죠. 안나와 엘리자베스처럼 연한 색상의 데님과 함께라면 쉽게 쿨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레오파드 패턴 아우터에 싫증이 난다면, 조금 색다른 얼룩말 패턴은 어떨까요? 도전하기 쉽지 않지만, 로라처럼 베이식한 아이템과 함께라면 전혀 문제없습니다. 로라는 블랙에 가까운 카고 데님과 발렌시아가 모터 백으로 빈티지한 감각이 살아 있는 착장을 완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