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방방곡곡을 비행하는 승무원들에게 물었습니다. 실례지만 면세점에서 뭐 사세요?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순하고 자극 없는 클렌징 워터에요. 면세점에서 250ml 가격으로 500ml를 살 수 있어 꼭 구입한답니다.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얼굴을 닦아주면 클렌징은 물론 더운 날씨로 열이 오른 피부도 진정돼요.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
승무원들의 파우치 필수템! 끈적임 없이 발리며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입술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장시간 비행에 덧발라도 색상이 선명해지며 볼륨도 살아납니다.

루나솔 아이섀도
국내에는 매장이 없어 면세점에서만 살 수 있어요. 섀도 팔레트에 베이스, 하이라이트, 미디엄, 포인트 4가지 컬러가 들어있어 순서대로만 발라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완성됩니다. 가루날림이 적고 발색도 좋아 인기만점!

나스 블러셔 Desire
펄이 없는 핫핑크 블러셔로 투명한 피부 연출에 유용해 승무원 메이크업에 필수랍니다. 발색이 좋아 자칫하면 ‘볼 빨간’이 될 수 있으니, 브러시에 소량만 묻혀 발라 주세요.

지방시 액티마인 메이크업 베이스
피부 톤 보정으로 자연스럽게 밝은 얼굴을 만들어 줘요.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며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줍니다. 국내엔 매장이 없어 면세점에서 꼭 챙긴답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촉촉하면서도 밀착력이 좋아 건조한 기내에서 유용한 아이템이에요. 은은한 광채가 나며 ​다크닝이 없고, 오래 지속돼 수정 화장이 필요 없습니다.

꼬달리 그레이프 워터
100% 유기농 포도를 원료로 한 미스트에요. 건조한 기내에서 틈날 때마다 뿌려준답니다. 뿌린 후 비비거나 두드리지 않고 그대로 흡수시켜주면 촉촉함이 더 오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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