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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크리스마스 무드 즐기기 좋은 백화점 핫 스폿 3

2023.11.13

이른 크리스마스 무드 즐기기 좋은 백화점 핫 스폿 3

추위가 찾아오면서 슬슬 겨울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백화점에선 이른 연말 분위기로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저마다 야심 차게 준비한 장식과 미디어 파사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죠. 반짝이는 불빛 아래 몽글몽글한 연말 무드를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 인생 사진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파사드! 올해 컨셉은 ‘신세계 극장’입니다. 연말 거리의 모습을 환상적인 뮤지컬로 영상에 담았죠.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올해는 총 375만 개의 LED 칩을 사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라고 해요. 영상은 3분 분량으로 펼쳐지고, 내년 1월 31일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반복 재생됩니다. 크리스마스 라이츠 아래에서 인증 샷을 찍어도 좋겠죠.

롯데백화점 본점

일찌감치 명동을 유럽의 크리스마스 거리로 만든 롯데백화점 본점! 올해 테마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입니다. 15m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에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거리는 크리스마스 상점, 유럽풍 레터 하우스 등 아날로그 요소로 꾸몄습니다. 특히 본관 내부에는 빈티지한 분위기의 포스트 오피스가 있어 사진 찍기도 좋아요. 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는 크리스마스 테마 애니메이션도 선보입니다. 어린 ‘해아’가 레터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귀여운 이야기가 담겼죠. 연말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라이츠 및 미디어 파사드에 불을 밝힙니다. 크리스마스 거리를 지나며 소원을 빌어보세요.

더현대 서울

다른 백화점이 눈으로 즐기는 화려함에 주목했다면, 더현대 서울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직접 꾸몄습니다. 이름하여 ‘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 Harry)’! 아기 곰 해리가 할아버지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만든 꿈의 상점입니다. 11m 높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16개 부티크 및 마르셰, 6,000여 개 조명으로 채워 유럽의 어느 크리스마스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죠. ‘해리의 꿈의 상점’은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사전 예약과 현장 웨이팅을 통해 관람 가능하니, 예약 오픈 소식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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