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빌보드 역사 새로 쓴 정국
새 앨범 <GOLDEN>으로 솔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이 미국 빌보드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최초’, ‘최다’ 같은 수식어는 언제 봐도 기분 좋은 말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정국은 자신의 이름 앞에 여러 수식어를 추가했습니다.
14일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가 메인 차트 ‘핫 100’에 5위로 진입했습니다. 앞선 순위에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도자 캣, 시저가 자리하니 정국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죠.
‘핫 100’ 차트는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산출하는 차트로, 빌보드 세부 차트 가운데 가장 의미가 큽니다. 정국은 지난해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의 OST ’Stay Alive(Prod. SUGA by BTS)로 95위를,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Feat. Jung Kook of BTS)’로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정국은 올해 발표한 솔로 싱글 ‘Seven(Feat. Latto)’로 1위, ‘3D(Feat. Jack Harlow)’로 5위, 더 키드 라로이, 센트럴 씨와의 협업곡 ‘TOO MUCH’로 44위에 오르기도 했죠. 이번 타이틀곡까지 포함해 총 6곡을 ‘핫 100’에 진입시키며 가장 많은 곡을 이 차트에 올리게 됐습니다. 또한 해당 차트 10위권에 3곡을 올린 한국 솔로 가수 역시 정국이 유일합니다.
‘Standing Next to You’는 ‘핫 100’ 차트 외에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로 직행했습니다. 두 차트에서는 ‘Seven’이 2위로 뒤를 이었죠.
자신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깨면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정국. 앞으로 그가 완성해나갈 반짝이는 순간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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