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는 코스메틱 브랜드를 이끄는 만큼 평소 다양하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시도할 것 같은데요. 의외로 외부 스케줄이 없을 때 그녀의 데일리 메이크업은 심플한 편입니다. 간편하면서도 예쁘게 완성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건 우리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죠.

데일리 메이크업에서 카일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건 쉽고 빠를 것! 그리고 가벼운 피부 표현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 방울 더하는 겁니다.

카일리는 꼼꼼한 피부 메이크업보다는 컨실러와 브론저로 윤곽을 살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사실상 파운데이션 프리 메이크업에 가깝죠. 먼저 컨실러를 사용해 눈 아래와 이마 등을 밝히고, 브론저로 광대뼈와 콧날 등 윤곽을 가볍게 잡아냅니다. 그런 다음 브러시로 자연스럽게 블렌딩하면 메이크업의 절반은 끝난 셈입니다.

이후 볼에 장밋빛 글로우 밤으로 블러셔를 발라 생기를 더하고, 틴티드 버터 밤을 사용해 핑크빛 입술을 연출하면 메이크업은 끝입니다.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깨끗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딱이죠.

겨울에 촉촉한 데일리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카일리의 메이크업 루틴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에게 맞게 변형해보세요. 깨끗한 피부에 자연스럽게 혈색을 살리는 최소한의 메이크업이 겨울에는 더 예뻐 보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