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스웨터 데이’를 즐긴 셀럽들
미국에서는 매년 12월 셋째 주 금요일 ‘어글리 스웨터 데이(National Ugly Christmas Sweater Day)’를 즐깁니다. 말 그대로 알록달록한 색과 반짝이는 장식, 커다란 리본, 과도한 그래픽 등으로 꾸민 어글리 스웨터를 입는 날이죠. 회사에서, 파티에서, 집에서 옷 하나로 다 같이 웃을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꽤 유쾌한 날입니다.
그동안 셀럽들은 어글리 스웨터 데이를 어떻게 보냈을까요?
할리우드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어글리 스웨터 데이 사건이 있죠. 바로 2018년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이 합동으로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깜짝 카메라를 했던 그 사건입니다. 잭맨과 질렌할이 레이놀즈를 파티에 초대하면서 드레스 코드를 어글리 스웨터라고 알려줬는데요, 사실은 아니었죠. 결국 깜빡 속은 레이놀즈만 리본 달린 알록달록한 스웨터를 입었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이듬해에는 입장이 바뀌어 휴 잭맨이 속았습니다. 심지어 그는 바지까지 세트로 입고 등장했다는 후문!
패셔니스타 베컴 부부도 어글리 스웨터 데이는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2021년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 두 사람 모두 화려한 스웨터와 티셔츠를 입고 이날을 기념했습니다.
배우 리즈 위더스푼과 딸 아바 필립도 복고풍 스웨터를 입었습니다. 레드와 화이트로 완성한 어글리 스웨터 커플 룩, 홀리데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배우 시무 리우와 여자 친구 앨리슨 수는 영화 시사회 레드 카펫에 어글리 스웨터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화려한 컬러와 무늬로 가득한 스웨터가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오늘만큼은 심플한 스웨터는 잠시 넣어두고, 귀여운 어글리 스웨터에 도전해보세요. 화려하고 촌스러울수록 더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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