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와 그의 연인 브라이언 타나카 커플이 결별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근 머라이어 캐리의 연말 공연에 타나카가 불참하면서 두 사람이 헤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는데요, 매년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겨울 휴가를 보내는 캐리가 올해도 홀리데이 시즌을 위해 떠났지만, 타나카는 보이지 않아 결별설은 사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후 홀리데이 여행을 함께 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캐리와 타나카 커플이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도 한참 전인 지난 3월입니다. 캐리의 생일에 찍은 사진이 마지막이었죠.

두 사람의 시작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캐리와 14세 연하의 댄서 출신 타나카가 처음 인연을 맺었죠. 이후 타나카와 캐리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가 2016년부터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잠시 헤어졌지만 곧 다시 만나 긴 연애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14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핫한 로맨스를 이어왔죠.

하지만 뜨거웠던 7년간의 연애도 이제 마침표를 찍었나 봅니다. 아직 머라이어 캐리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미 현지 업계에서는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캐리를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애스펀에서 어느 때보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