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가 2024년까지 끌고 온 지난 트렌드
켄달 제너의 옷차림은 올해도 가벼울 예정입니다!
1월이 되면 트렌드를 점치는 패션 콘텐츠가 넘쳐납니다. 어떤 트렌드가 끝났고, 또 어떤 트렌드가 새롭게 등장할지 저마다 의견을 보태는 중이죠. 이 시기엔 패션 셀럽들의 SNS에 어느 때보다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트렌드에 기민한 것을 넘어 트렌드를 직접 선도하는 이들이니까요.
올해 첫 화두를 던진 건 켄달 제너였습니다. 켄달은 지난 3일 새해 다짐과 함께 카리브 해변에서 헤일리 비버와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는데요. 눈 덮인 애스펀에서 북슬한 코트를 뽐낸 며칠 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죠.
게시물은 올린 지 불과 6시간 만에 400만이 넘는 좋아요 수와 1만 개의 댓글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그녀가 입은 드레스에 모두가 주목했죠.
켄달이 선택한 건 2023년 가장 뜨거운 트렌드 중 하나였던 시스루 드레스였습니다. 그녀는 이 트렌드에 엔진 역할을 한 주인공이기도 하죠. 지난해 내내 공식 석상과 일상을 불문하고 시스루 드레스를 고집했으니까요.
차이점이라면 컬러가 한층 밝고 화사해졌다는 겁니다. 블랙이나 네이비 같은 다크한 컬러가 지배적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따뜻한 버터 옐로를 선택했죠. 발목까지 길게 늘어진 부드러운 실크 소재, 루싱 디테일과 러플 트리밍은 페미닌한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었고요. 이 모델은 엘사 호스크의 브랜드, 헬사의 아틀리에 힐마 가운으로 안타깝게도 현재는 매진 상태입니다.
새해에도 가볍고 자유로운 옷차림으로 일관한 켄달 제너. 파파라치 컷 한 장으로도 유행을 만들어내는 그녀이니, 한 가지는 확실하군요. 시스루 트렌드는 올해도 별 탈 없이 순항할 것이라는 사실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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