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한국 온다
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괴물>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느덧 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요. 영화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레에다 감독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오는 2월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2022년 <브로커>로 한국을 방문했고, 지난해 <괴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죠. 이번 내한은 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엄마가 학교를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고레에다 감독만의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연출력에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이 더해져 최고의 영화로 탄생했죠. 지난해 칸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괴물>을 향한 한국 영화 팬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한국에서 개봉한 후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영화 최고 흥행작’ 등의 타이틀을 얻은 데 이어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죠.
고레에다 감독과 관객의 만남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정확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니 주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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