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여기! 용산 전시 3
용산 곳곳의 갤러리에서 새롭게 개최되는 흥미로운 전시들.
<Glimpse>
2019년 한남동에 문을 연 이후 ‘신선함을 유지하자(Let’s Keep It Fresh)’를 뜻하는 이름에 걸맞게 전도유망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온 LKIF 갤러리에서 1월 9일부터 27일까지 메간 멘지스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995년생 젊은 작가인 그의 첫 번째 개인전이자 아시아에서의 첫 번째 전시인데요. 작가가 ‘언뜻 보기(To Catch a Glimpse)’ 방식으로 포착한 장면을 담은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들은 공간의 모호성 속에서 순간적인 느낌을 강조하며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장소 LKIF 갤러리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lkifgallery
<이양희: IN>
예술의 감각적 경험을 위한 이태원의 전시 공간 휘슬이 2024년 첫 전시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이양희의 신작 ‘IN’을 소개합니다. 공연 예술 언어를 다루는 이양희는 일시적 극장을 만들거나 전시의 형태로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로, 최근에는 신체, 쾌락, 형식(form)과 같이 춤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영상 및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양희가 새해를 맞아 행하는 ‘안거(安居, Varsa)’로서의 성격을 띠는 이번 전시에서는 매일 약 80분간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아무도 없이 홀로 수행하는 1부, 수행과 상태를 외부에 공개하는 2부로 구성됩니다. 장소 휘슬 예매 이메일(info@whistlewhistle.kr) 인스타그램 @whistle_seoul
<Wonderland>
한국과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명의 한국·한국계 작가 유귀미, 현남, 켄건민, 임미애가 참여하는 그룹전 <원더랜드>가 1월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리만머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게스트 큐레이터 엄태근이 기획한 전시로, 고유의 방식으로 동시대적 가상 풍경을 그린 작품들 간에 발생하는 비언어적 충돌에 주목합니다.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각 작가의 신작은 이상 공간을 시각화하는 동시에 노스탤지어를 포함한 여러 내러티브를 공유하며 다양한 시각적, 물질적, 개념적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장소 리만머핀 서울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lehmannmau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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