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버지니 비아르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빌라 노아유(Villa Noailles)에 깃든 예술 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샤넬 2024 봄/여름 컬렉션을 완성했다. 네크라인이 깊이 파인 트위드 튜닉의 여유로운 실루엣이 유유자적한 프랑스식 휴가를 연상케 한다.
WITH A TWIST “항상 자기 안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여성을 묘사하려고 노력합니다. 약간의 엉뚱함과 세련미를 곁들여서 말이죠.” 버지니 비아르(Virginie Viard)의 철학을 이어받아 브로치를 헤어핀처럼 연출했다.
MUST-HAVE 초소형 가방처럼 착용하는 메탈 케이스와 건축가 로베르 말레 스테방(Robert Mallet-Stevens)이 디자인한 빌라 노아유의 큐비즘 정원을 체크무늬로 표현한 분홍색 트위드 가방.
LESS IS MORE 커다란 펜던트가 달린 귀고리, 진주를 엮은 목걸이와 벨트, 여러 줄의 골드 체인과 선글라스 등 모든 룩에는 각종 액세서리를 더했다. 화려하되 과하지 않게 레이어드하는 것이 핵심이다.
GENERATION Z “테마는 상상력을 발전시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버지니 비아르는 주로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기보다 현대 여성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2000년대 디지털카메라를 찾는 지금의 젊은 세대처럼.
SAY CHEESE 다양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은 흰색 트위드 재킷. 단추를 모두 채우면 몸에 꼭 맞는 미니 드레스처럼 보인다.
JOIE DE VIVRE 허리선은 낮아지고, 어깨 장식과 라이닝을 제거한 재킷은 가볍고 유연하다. 여기에 다양한 색의 줄무늬를 더하니 경쾌하고 사랑스럽다. 덕분에 버지니 비아르가 사랑하는 두 가지 요소, 무심한 멋과 우아함을 고루 갖춘 룩이 탄생했다.
STEP BY STEP 런웨이에 오른 모델 대부분이 플립플롭이나 발레리나 슈즈 같은 납작한 신발을 신었다. 자유와 움직임에 대한 찬사를 전하는 컬렉션다운 선택이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샤넬(Chanel).
- 포토그래퍼
- 장기평
- 에디터
- 김다혜
- 모델
- 배윤영
- 헤어
- 임안나
- 메이크업
- 김부성
- SPONSORED BY
-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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