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과식 후 영양사가 먹는 미생물에 좋은 항염 수프
연말 모임의 여운을 떨치고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아야겠다고 다짐한 1월 첫째 주 일요일 저녁 8시. 영양 정신의학자 이트시아르 디곤(Itziar Digón)의 추천 음식이 인스타그램으로 도착했습니다. 완벽한 타이밍이었습니다. 디곤은 다양한 채소 사진과 함께 며칠 과식한 다음 저녁 식사로 미생물군에 좋은 ‘항염 수프’를 추천했습니다. 그녀 또한 크리스마스 이후 온 가족이 함께 먹은 음식이라고 하면서요.
디곤은 “셀러리, 회향, 부추, 자색 양배추, 애호박, 마늘, 양파, 토마토, 브로콜리를 사용했어요. 모든 재료를 한 번씩 데친 후 큰 냄비에 물, 강황 가루와 함께 퀴노아를 넣었죠. 퀴노아 대신 쌀이나 쌀국수를 넣어도 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이색적인 수프가 영양학적 관점에서 완벽하기 때문에 한 그릇이면 저녁 식사로 충분하다고 말하면서도 “포만감을 더 느끼고 싶다면 잘게 다진 완숙 달걀을 넣어주면 좋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수프가 미생물군에 좋은 이유?
디곤은 “건강한 미생물군은 음식 소화에 도움을 주고, 신체의 적절한 기능에 꼭 필요한 특정 필수 물질을 생성하며,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있는 장의 점액층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병원균의 증식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합니다”라고 설명했죠. 이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프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는 ‘장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산화 물질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녀는 수프가 미각을 되돌리고 음식을 재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점심이나 저녁 식사의 애피타이저로 수프를 먹으면 좋은 식습관을 실천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지므로 수프에는 육체적인 것 이상의 정신적 이점도 분명 있다고 말합니다.
지속 가능하며 편안하다
이 수프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남아 있는 채소로 만들 수 있어 음식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둘째, 속이 편안하다는 점이죠. 생물학적인 것 외에도 심리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는 것인데요. 디곤은 “특히 이맘때 뜨거운 수프를 먹으면 행복해지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을 먹을 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겨우내 쌓인 것들을 디톡스하고 싶다면 아티초크, 셀러리, 무, 부츠, 당근을 기본으로 한 수프를 따뜻하게 만들어 하루 세 번 먹으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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