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가 예고한 올해의 애착 슈즈
제니퍼 로렌스의 논슈즈 사랑은 2024년에도 계속됩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플랫 슈즈를 좋아합니다. 아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논슈즈’를 좋아하죠. 논슈즈는 얇은 갑피에 밑창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맨발로 걷는 것과 다름없는 감각을 선사합니다. 그저 납작한 걸 떠나 땅의 지형이 오롯이 느껴지는 신발이죠.
그녀는 지난해 내내 이 ‘논쟁적인’ 신발을 즐겨 신어왔습니다. 부츠와 스니커즈를 신을 수밖에 없는 겨울을 제외하고서요. 더 로우의 ‘오지(Ozzy)’ 슬리퍼가 가장 대표적이었죠. 여름에는 페디큐어까지 고스란히 비치는 망사 소재의 피시넷 슈즈를 애용했고요.
지난 27일, 제니퍼 로렌스가 겨울 내내 부츠와 스니커즈에 감춰두었던 발을 드러냈습니다. 베벌리힐스의 따뜻한 태양 빛 아래서였죠.
더 로우의 삭(Sock) 나일론 슈즈였습니다. 나일론 메시 소재가 삭스 스타킹처럼 발을 겨우 감싸고 있었는데요. 취향은 지난날보다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블랙이 아닌, 누드 톤을 선택했거든요. 감쪽같았습니다. 실루엣이 미니멀하다 못해 멀리서 보면 맨발처럼 보일 정도로 착시 효과를 일으켰죠.
온화한 날씨로 유명한 LA에 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논슈즈를 꺼내 신은 제니퍼 로렌스! 올해도 그녀의 논슈즈 사랑은 변함없을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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