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를 스타일 아이콘으로 등극시킨 6가지 룩
줄리아 로버츠가 1990년대 초 성공을 거둔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단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은 뛰어난 재능과 함께 단기간에 그녀를 아이콘으로 등극시킨 놀라운 미소죠. 당시 줄리아는 남성적이면서도 독특한 스타일로 패션계를 매료시키고 영감을 주었습니다. 1990년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입고 나온 아르마니 의상은 패션 역사상 잊을 수 없는 순간이죠. 셔츠에 넥타이를 매치한 차림으로 등장한 그녀는 남성 수트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수년간 연기에만 집중해왔지만, 최근 그녀는 작품을 넘어 매혹적이고 현대적인 스타일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옷장에서 훔친 듯 헐렁한 수트는 잊어버리세요. 이제 줄리아는 자신의 다리를 드러내는 것을 첫 번째 임무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줄리아는 자신의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척 자유로워 보입니다. 자크뮈스 패션쇼에서 보여준, 슬링백 스타일의 하이힐에 조각 같은 블랙 코트를 매치하는 트렌디한 선택이 그 증거입니다. 이러한 변화 뒤에는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엘리자베스 스튜어트가 있습니다. 패션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앤 해서웨이에게 스타일리스트 에린 월시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엘리자베스는 지난 1년 동안 줄리아를 위한 강렬한 룩을 선보였고, 그녀를 2024년의 패션 아이콘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뉴욕에서 열린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상영회에서 선보인 의상입니다. 줄리아는 짧은 스팽글 드레스에 보라색 타이츠를 신고, 순백의 넓은 코트로 몸을 덮어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죠.
‘와치 왓 해픈즈 리브 위드 앤디 코헨(Watch What Happens Live with Andy Cohen)’ 쇼에 참석한 날, 그녀는 망사 스타킹에 쇼츠 수트, 턱시도 재킷, 흰색 셔츠를 입고 완벽한 매니시란 무엇인지 알려주었죠.
화이트 터틀넥에 컷아웃 블레이저 드레스, 스웨이드 부츠로 완성한 룩도 눈길을 끌었죠.
패션에 관련한 그녀의 변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매혹적인 크리스털 프린지 펌프스에 화려한 다이아몬드 스터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핑크색 구찌 의상이었습니다.
구찌의 마이크로 점프 수트에 타이츠와 슬링백을 매치한 차림은 또 어떤가요. 올해 다양한 패션 행사에서 그녀를 마주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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