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슈즈는 더 이상 유행템이 아닙니다. 어엿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죠!

벨라 하디드, 켄달 제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헤일리 비버 등 202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 셀럽들이 살로몬을 즐겨 신을 때는 잠깐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여겨졌습니다. 시스루든 팬츠리스든 아무것이나 입고 벗을 수 있는 이들의 지나가는 유희인 줄 알았죠. 하지만 인체 공학적 디자인 덕분에 아무리 오래 걸어도 편안하고 피로감이 덜한 트레일 슈즈는 스니커즈의 대항마로 등극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리타 오라나 소피 터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처럼 트랙수트 팬츠, 스웨트셔츠에 매치할 수도 있지만, 릴리 콜린스처럼 청바지, 원피스 등 캐주얼한 옷차림에 더해도 잘 어울리니까요!

@lilyjcollins

@lilyjcollins

2024년에는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룩이 유행하는 만큼 그레이, 블랙, 브라운 등 기본 컬러를 선택해도 좋고, 컬러풀한 트레일 슈즈로 포인트를 줘도 좋습니다. 아래에서 올봄 신기 좋은 트레일 슈즈를 골라보세요! 피로 없는 봄날을 보내보자고요!

#블랙 트레일 슈즈

트레일 슈즈에 관한 한 살로몬은 최고의 옵션 중 하나입니다. 특수한 고어텍스 구조 덕분에 방수에 강한 데다 가볍고, 밑창 덕분에 눈과 비 등이 내린 길 위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합니다. 날씨와 장소에 관계없이 신을 수 있단 얘기죠. 스웨이드와 누벅 소재의 견고한 구조가 특징인 아디다스의 하이퍼터프도 있습니다.

살로몬 – 스피드 크로스 6 고어-텍스

아디다스 – 하이퍼터프

#컬러풀 트레일 슈즈

컬러감 있는 트레일 슈즈를 선호한다면, 오래 걸어도 신발 속 열감이 잘 빠져나가는 동시에 쿠셔닝이 좋은 뉴발란스가 있습니다. 또는 연한 베이지 바탕에 파란색과 빨간색의 대비가 싱그러운 살로몬도 있죠.

뉴발란스 – 프레쉬폼 X 이에로 V7

살로몬 – XT 6

#브라운 트레일 슈즈

올겨울 유난히 브라운 컬러에 눈이 갔다면, 트렌디한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2024년 트렌드에서 예상치 못하게 튀어나온 브라운 컬러가 특히 슈즈 부문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니까요. 나이키와 자크뮈스의 만남으로 탄생한 상징적인 에어 휴마라 LX는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갖고 싶게 하는 매력을 지녔죠. 테크니컬한 디자인의 슈즈를 선호한다면 클래식 트레킹 슈즈를 재해석해 도심에서도 신을 수 있는 호카의 토르 서밋을 선택해보세요!

나이키×자크뮈스 – 에어 휴마라 LX

호카 – 토르 서밋 2

#그레이 트레일 슈즈

컬럼비아 – 피크프레이크 2 아웃드라이 슈즈

나이키 – ACG 마운틴 플라이 2 로우

미니멀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그레이를 빼놓을 수 없죠. 특히 운동선수들이 보증한 컬럼비아의 피크프레이크가 있습니다. 방수 및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갑피가 특징이며, 안정적이면서도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선수들이 보증했다시피 젖은 지면에서도 밑창 쿠셔닝과 견인력이 좋고요. 즉 체중 분산력이 좋아 피로감이 덜하다는 거죠! 대안으로 나이키 ACG도 있습니다. 어떤 거친 환경이든 대비할 수 있다는 의미의 ACG(All Condition Gear, 모든 컨디션에 가능한 기어)를 이름에 넣었을 만큼 자부심이 가득하니까요. 바닥을 뒤집어 밑창을 확인해보세요!

#화이트 트레일 슈즈

살로몬 – XT-4 OG

나이키 – 리액트 페가수스 트레일 4

트레일 슈즈 중 인기가 가장 좋은 살로몬 XT-4 모델도 빼놓을 순 없겠죠? 매력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소재가 독특할 뿐 아니라 하이퍼 쿠셔닝으로 손이 가는 신발이 될 확률이 높죠. 게다가 옵티컬 화이트 컬러 갑피는 색이 바래면서 섬세한 스톤 그레이로 변합니다. 가벼운 버전의 트레일 슈즈 중에서는 나이키의 리액트 페가수스 트레일 4를 빼놓으면 섭섭합니다. 오프로드 모험은 물론 도시에서도 신기 좋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메시 갑피와 디테일이 특징이며, 하늘색 끈이 포인트가 되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