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에 휘말린 제이콥 엘로디
<키싱 부스>의 핫 가이, <유포리아> 시리즈의 그 남자. 할리우드 스타 제이콥 엘로디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다름 아닌 폭행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영화가 아닙니다. 실제 상황입니다.
최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엘로디는 호주 시드니에서 <카일 앤 재키 오 쇼(The Kyle & Jackie O Show)> 라디오 프로듀서이자 콘텐츠 제작자 조슈아 폭스와 다툼을 벌였습니다. 다툼의 이유는 폭스가 엘로디를 먼저 도발했기 때문입니다.
폭스는 엘로디에게 “재키 오의 생일을 위해 목욕물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요, 이는 엘로디가 출연한 아마존 프라임 영화 <솔트번>의 한 장면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솔트번>에서 엘로디는 부유한 집안의 인기남 ‘펠릭스’를 연기했는데요, 복합적인 의미가 담긴 장면이지만, 펠릭스가 목욕하면서 혼자 성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이 등장한 점을 고려하면 폭스의 말은 듣기에 썩 유쾌한 말은 아니었죠.
폭스는 <카일 앤 재키 오 쇼>에서 “엘로디가 내 목을 잡고 벽으로 밀쳤다. 그는 나보다 키가 훨씬 컸고, 위협적이었다. 제이콥 엘로디가 공격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나는 꽤 겁을 먹었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여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엘로디가 당시 사건이 담긴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했고, 나는 삭제했다. 하지만 ‘최근 삭제한 파일’에서까지 지우진 않았다. 이 영상을 지워버리면 만남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없을 것이라고 간주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폭스의 주장일 뿐 팬들은 가만히 있던 엘로디에게 무례하게 대한 그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다만 엘로디는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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