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자락의 히든 아이템, 스포티 머플러 스타일링
코트나 패딩 등의 겨울 아우터는 외출할 때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아이템이지만, 포인트가 되기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머플러일 텐데요. 그중에서도 알록달록한 컬러, 화려한 패턴의 스포티 머플러는 그날 패션에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셀럽들의 룩을 통해 스포티 머플러 스타일링을 살펴보세요.
스포티 머플러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지난주 눈비가 내린 뒤로 날씨가 다시 추워진 요즘, 쌀쌀해진 공기에 목이 서늘하게 느껴진다면 머플러를 선택하세요. 먼저 넉넉한 사이즈의 MA-1 재킷과 빈티지 워싱의 데님 팬츠로 캐주얼 룩의 정석을 보여준 로라 클라인. 레오퍼드 패턴의 스니커즈와 함께 화이트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레드 머플러로 활기 넘치는 무드를 연출했죠. 클라라 역시 그레이 패딩과 함께 블랙 앤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스포티 머플러를 둘러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장갑과 패딩 부츠 등의 방한템으로 칼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한 모습도 인상적이군요.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윈터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밝은 컬러의 머플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라라는 두께감 있는 브라운 코트와 함께 배색 컬러에 체크 패턴 디테일이 들어간 머플러를 착용했습니다. 일교차 심한 날씨에 눈에 띄는 컬러감의 스포티 머플러를 활용한다면, 손에 툭 걸치는 것만으로도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머플러만 더했을 뿐인데 따뜻해 보이는 이시스 마리아의 룩도 눈여겨보세요. 어두운 톤의 재킷과 스커트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머플러만 더해준다면 단박에 유니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 머플러는 센스 있는 스타일링에 자신 없는 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레베카는 그린 컬러의 체크 머플러를 치트 키로 활용했어요. 포근한 니트와 블랙 팬츠, 빈티지한 레더 재킷에 머플러를 둘러주면 발라클라바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머리에 얹어 묶어주는 손쉬운 연출법으로 성냥팔이 소녀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베이지 계열의 크롭트 톱과 카키 미니스커트를 조합한 이네스 실바는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머플러를 선택해 ‘찐 팬’임을 인증했어요. 클럽의 상징성을 담은 머플러는 시크한 레더 재킷 룩에 반전 매력을 더했죠.
이처럼 매일 착용하는 코트와 패딩을 좀 더 특별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올겨울 잇 아이템인 스포티 머플러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따뜻하면서도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센스 있는 환절기 패션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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